달려오는 역마차
아주 오랜 옛날에는
먼 곳에 있는 친지들에게 소식을
보낼 대 우편 마차를 이용했습니다.
우편 마차와 비슷하게 장거리 여행을
도와주던 역마차도 있었습니다.
역마차를 타고 먼 길을 떠나면
다시 돌아오거나 만나기는
쉽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젊은이들이
지금보다 좋은 삶을 위하여
대처로 찾아갔습니다.
대처란 도시를 말하는 것이고
도시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어서
살기 때문에 새 일자리 구하기 쉬웠습니다.
대처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모으면
다시 고향이나 연고지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는 젊은이도 있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목표를 이루면
다행이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서
간혹 고생하는 젊은이도 있답니다.
세월을 초월한 우리가 알고 있는
역마차 우편마차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 주는 마차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일반적인 생각으로 역마차는 기쁨이기도 하지만
거칠고 험한 길을 달리는 힘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서부 영회에서 황야를 달리는 역마차 흙먼지 날리면서
달려가는 모습을 많이 보아서 많은 이들이 알고 있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역마차가 달려가듯
힘들고 거친 세상에서 꿋꿋하게
앞으로 달려가기를 원합니다.
서부 영화에 흙먼지 날리면서 달려가는
역마차가 생각나고 희망과 기쁨을
가지고 오는 기쁨도 있답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도
우편배달부에게는 감사와 희망찬
소식을 기대하며 오기를 기다립니다.
앞으로 오래지 않은 날 우리 집에도
그 옛날 역마차가 가져다주었던
기쁜 소식을 받게 됩니다.
기차소리처럼 힘차게 들려오던
아기의 심장 박동 소리가
귓가에서 맴을 돕니다.
아기의 심장 박동소리
그립고 그래서 기다리는
시간이 희망으로 가득합니다.
지난날에 아들이 태아 날 때는
혼인하면 아기가 당연히 태어나는
것으로 별다른 큰 감동이 없었습니다.
한 세대를 지나 다음 손자 세대라는
감동이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새로운 생명이 세상에 나오기 까지 이토록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많은 희망을 주고
기다림을 줄 것으로는 전혀 몰랐습니다.
기차소리처럼 힘찬 아가야 건강하게 지혜롭게 수려한 용모로 기쁘게 만나자.
날마다 열심히 자라서 힘찬 기차소리 더 힘차게 들려주길 아가야 기다린다.
너를 기다리는 양가의 어른들이 날마다 시간 가기만을 손꼽고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