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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기사에서 읽은 훈훈한 글
게시물ID : lovestory_76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라강
추천 : 5
조회수 : 10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08 09:12:37
축구심판과 환경미화원을 병행하는 분의 인터뷰인데
마음에 와닿는 말이 한구절 있어서 퍼왔습니다.
게시판이 여기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

-환경미화원에 대한 인식은 어떤가요. 전과는 많이 달라졌는데요.

"근무 환경이 많이 좋아졌다고 해요, 그래도 동료들 중에는 자녀에게 말하지 않는 사람도 있어요.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는 하지만 사람들의 시선에는 아직 귀천이 있는 것 같아요…."

-혹시 이웃이나 지인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그러지 않나요. 

"전 일을 하다가도 아는 사람 만나면 마스크 내리고 반갑게 인사해요.(웃음) 환경미화원은 쓰레기를 치우는 사람이지 쓰레기는 아니에요. 우리가 인생의 낙오자라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건 더더욱 아니고요. 채용 조건과 시험도 엄격해요. 다들 하기 싫어하지만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죠. 우리 구에는 여성조합원도 계세요. 환경미화원도 누군가의 부모이자 자녀이고 남편이자 부인이에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구성원이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출처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id=241&aid=0002478723&redirect=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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