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쩍 운전을 ㅈ같이 하는 운전자 및 택시가 많아져 블박 신고를 생활화 하고 있는
마음가짐만은 항상 초보인 운전경력 5년차 운전자 입니다..
저같은경우에는 제가 쓴 글중 2번글인 보복운전 때문에 글을 씁니다.
아래 상황은 제가 직접 겪었던 상황 입니다.
2차선에 저 택시가 흰색 차선 4~5칸 뒤쯤에 있는걸 확인하고 좌측방향지시등을 켠 후 2~3초후에
살짝 가속을 하면서 진입을 하는 도중에 반정도 진입 했을때 택시가 오른쪽으로 칼치기를 하고 들어왔습니다.
덧 붙여 말씀드리자면 저는 방향지시등->사이드미러 확인->숄더체크->차선변경 그리고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차량때문에 천천히 차선변경을 합니다.
방향지시등을 켠 순간부터 가속을 하는것을 봤는데, 이미 진입을 꽤 한 상태에다 목적지가 다 와가는 상태라 다시 1차선으로 들어가기도 조금 곤란한 상황이였습니다.
해당 택시의 말로는 제가 바로 옆에있는 자기 차량을 오른쪽으로 몰아 붙였다고 오히려 역으로 화를 내는 상황입니다.
(후방카메라가 없어 보복운전으로는는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해당택시기사의 말로는 본인은 잘 가고 있는데 왜 오른쪽으로 몰아붙이고 클락션을 울리느냐며 따지고 들어
창문을 살짝 내리고 선생님이 잘못하신거고 화는 제가내고 사과도 제가 받아야 할 입장이라고 전달 했습니다.
그래도 자꾸 화를내며 앞을 막기에 경찰에 신고하는 시늉을 했더니 그냥 가버리더라구요..
작성자 : 택시기사의 말로는 우측으로 추월 해온게 잘못이다.
개택시 : 내가 운전경력이 몇년인데 차선변경은 좌측우측 상관 없다
작성자 : 일단 지금 칼치기에 보복운전이다.
개택시 : 이게 무슨 칼치기에 보복운전이냐 보복운전은 당신이 한거다
작성자 : 지금 선생님 하시는 말씀 블랙박스에 다 녹화되어있다.
개택시 : 녹화하고 다하세요 그럼 보복운전은 당신이 한거고 왜 잘가는 사람한테 클락션을 울리냐
작성자 : 선생님이 우측으로 추월, 칼치기, 급정거 해서 울린거다
개택시 : 아니 그건 당신이 잘가는 나를 자꾸 오른쪽으로 밀어붙여서 급정거 한거지 않냐
작성자 : 내가 혹시 만에 하나 그랬더라도 급정거는 보복운전이다 선생님과는 말이 통하지 않으니 신고하겠다
개택시 : (신고하는 시늉을 하니 가버림)
그리고는 일단 택시기사한테 연락을 해 사과를 받고싶어서 블랙박스를 확인 콜택시에 전화해 해당 택시 넘버를 불러주고
보복운전을 당했으니 10분안에 연락 해서 사과해달라 전달 했습니다.
10분이 지나도 연락이 없자 다시 콜택시에 전화하니 자신은 잘못한게 없다고 사과할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하기로 마음먹고 있던 와중에 전화가 한통왔는데 OO지구대 경찰관이랍니다.
제가 계속 콜택시에 전화해서 업무를 방해했다고...
그래서 상황설명을 하니 앞으로 그런건 인터넷으로 바로 신고하라기에 그럴 예정이고, 앞으로 전화할일 절대 없을거다라고 했더니
경찰관도 뭐.. 신고하겠다니 알겠다고 하고는 끊더라구요
그리고 잠시 후에 다시 전화가 왔는데 택시기사 ㅋㅋㅋ
지금 경찰서 앞인데 9시까지 안오면 경찰서 들어가서 영업방해및 보복운전으로 고소할꺼니까 당장 튀어오라곸ㅋㅋㅋㅋㅋ
제가 9시 시험이라 그러라고 하고는 들어갔다 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날 시험보고 신고 ㅋ
다음날 담당 경찰서인 성서경찰서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보복운전은 고소를 진행해야 하는건이라 연락했다고..
그런데 담당자인 자신이 보기에는 보복운전이라 보기에는 지속성이나 후방 촬영영상 등이 부족해서 보복운전으로 하기에는 불가능 할 것 같다고..
일단 보복운전으로 고소는 가능하니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묻길래 귀찮은것도 있고..
안전의무 불이행으로 처리해달라고 부탁했고, 대구광역시청 도로교통과 등에서 택시에 제재할 수 있는 수단을 해달라고 했더니 꼭 그렇게 처리해주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지금 이시점에서 한달이 훌쩍넘은 시점임에도 아직까지 조용한걸보니 경찰서에서 짤렷거나 뻥카친게 확실..
그리고 그 택시기사는 한 운전자의 운전습관과 신고정신을 바꾸게 되는데....
2번째 그 일을 어느정도 해결하고 나서
이렇게 신고를 하고 다닙니다.
담배꽁초투기, 자체신호조작불이행,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신호위반 등등
저중에 세알려보니 택시는 23대네요
저희어머니가 블랙박스를 따로 받아놓는걸 보시더니 다 먹고살자고 하는일인데 그러지마라며 화내시기에
작성자 : 엄니는 사람을 한명 고용했는데 10년이 지나도 처음일할때보다 더 못하면 엄니는 어떨거같노?
어머니 : 일을 다시 가르치거나 혼내거나 짤라야지
작성자 : 왜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봐줘야지
어머니 : 그거랑 이거랑 같나
작성자 : 택시기사가 하는일이 운전인데 운전을 초보운전자보다 더 못하면 밥그릇 뺏겨야지
어머니 : 니알아서 해라
작성자 : 저런 택시때문에 사고가 나고 사람이 다치는거다 내가 신고한번 해서 저택시가 안전운전 해서 사고 안나면 저택시는 그게 더 좋은거 아니가
어머니 : (화나서 말 없으심)
뭐.. 대강 이런 수순입니다.
교통법규 위반은 긴급상황을 제외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외란 있을 수 없는 사항이며
교통법규 위반을 잘지켜서 사고가 났다는 사례는 아직까지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네요,
다들 안전 운전 하시기 바라며
아마 많은분들이 블랙박스 신고를 함께 하시면 택시들의 운전습관이 좀 더 개선되지 않을까 합니다 ^^;
p.s 이 글을 쓴 후 6대의 택시와 3대의 일반차량에게 상품권 발송해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