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컴퓨터를 잘 모르는 컴맹구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제가 원룸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사흘 전부터 갑자기 인터넷이 불통이 됐습니다.

 

분명 네트워크에는 연결이 되있는데 인터넷은 접속이 안되더군요. 우측 하단 상태바에서 네트워크 연결 모니터 모양에 노란색 삼각형에 느낌표가

 

띄워져 있는 채루요.

 

답답하던 차에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원룸내에 공유기를 몰래 가져와서 쓰게 되면 충돌이 일어난다 어쩌구 하는 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아 그렇구나 하고 거기 적힌 대로 인터넷 TCP/IP 설정에서 DNS 설정을 수동으로 적어 넣기도 해보고 이것저것 해봣지만 결국 해결이

 

되질 않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원룸 관리자분은 자신들은 사설업체에 의뢰해서 회선을 관리하고 있고 본인은 저와 같은 컴맹이시라 해결이 어렵다는 답변과 함께

 

사설업체 담당자 또한 업무가 바빠서 당장 올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민중에 혹시나 해서 인터넷에서 192.168.0.1을 치면 공유기설정을 할 수 있다는게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해보니 되더군요. 그래서 관리자 항목에 들어가서

<form method=get name=netconf_lansetup2 action=timepro.cgi> </form>

내부네트워크에서 DHCP서버 발견시 공유기의 DHCP 서버기능을 중단

IP를 할당받은 PC만 인터넷 접속을 허용   두군데에 체크를 하고 나니 정상적으로 인터넷이 되더라구요. 사설 공유기가 문제라면 이 설정을 바꾸면 왠지 될거 같길래 햇더니 연결이 됫습니다.

 

사흘동안 컴퓨터를 써야 해서 스트레스를 받던 차에 긴장이 스르르 풀리다가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은 일요일에 사설업체 관리자가 오기로 했는데, 공유기 설정에 시스템 로그에 뭘 어떻게 했는지 접속한 시간까지 기록에 남아있더라구요.

혹시 제가 뭔가 잘못을 했거나 관리자의 허가없이 접근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을 수는 있지 않을까 해서요.

정말 잠이 안옵니다.

제가 보안상 혹은 설정한 부분에서 잘못한 부분이 있는지 걱정이 됩니다.

문제가 없다면 일요일에 관리자 분께서 오시기로 한 약속을 취소해야 할 것 같고 아니라면 불러서 자초지정을 설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알려주세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