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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환절기 감기가 유행하는 듯 하네요....
여러분도 정말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세요!
오늘도 44화 읽으시고 일주일을 기다리는 힘으로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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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E지원회
왜 둘이서야? 는 좀 실례되는 질문이긴 하지만
65 여포
>>64
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녀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
고백 타임 돌입의 위험이ㅋㅋ
어차피 둘이서 놀러 갔을 때 맹렬히 어필해올 거라고 생각해ㅋ
72 E지원회
여포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으니 의견을 내고 싶어도 감을 못 잡겠어ㅋ
대부분 내 취향대로 진행되도록 문장을 만들고 있을 지도
74
나는 'Y와 놀러가고 싶다'라는 문장에서
여포가 선택한 것은 Y루트라고 판단했어ㅋ
77 여포
>>72
많이 망설이고 있어
하지만 지금도 조금 Y하고 놀고 싶을 지도 몰라
78
그러면 망설일 필요 없어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하자고
79 E지원회
>>77
그거라면 놀러가도 괜찮지 않으려나
단지 그걸로 인해서 E가 상처 입을 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생각해두는 편이 좋아
그걸로 인해서 노는 것을 자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최저한의 배려는 해주었으면 좋겠어
문자 답장으로써는
'어떤 이야기인지 신경 쓰이네, 괜찮아'
정도로 어떨까?
82 여포
>>79
알았어
E는 조심스럽게 대응할 생각이야
81
두 번이나 거절하고도 상처 입는다는 게 이해가 안 되는데ㅋ
뭐 어찌됐든 E가 뭐라고 할 자격은 없지
좀 냉정한 말 같지만
83
여포의 감정도 정해지지 않은 모양이고
시험삼아서 Y하고도 놀아보는 것도 좋은 일이야
여포의 감정도 정해질 지도 몰라
연민을 느껴 E한테 가는 것도 좋고
분위기 타서 Y한테 가는 것도 좋고ㅋ
여포의 감정으로 정하면 돼
80 여포
'이야기라면 매일하고 있는 것 같은데ㅎ
그런 거라면 괜찮아~'
이거지
88 여포
'고마워~☆
그러면 S군 시간되는 날에 놀러 가자♪
기대된다☆'
89 E지원회
뭐 맘 편히 가자
멀리 보면 10년 후에는 그리운 추억이 되어있을 거야
사회에 나가면 이런 일 좀처럼 일어나지 않을 거고,
지금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엔조이하자고!
91
오오! 어른의 의견ㅋㅋㅋㅋㅋㅋ
92 여포
>>89
그렇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대학교에서도 외톨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
Y와의 문자에 대해 여기서 나온 제안들을 봤는데
그 문장들을 봐선 Y한테서 '나한테 마음이 있지?'라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을 것 같아ㅋㅋㅋㅋㅋ
그렇게 Y쪽만 신경쓰고 E한텐 아무것도 안 하는 것도 좀...
뭐 E도 여포가 좋아한다고 말해주면 기뻐할 거야
하지만 사귈 순 없어(아직 무서워서?)
그래도 여포가 다른 여자 아이와 사이좋게 지내는 건 싫다는 건 안 좋게 말하자면 E의 욕심이지.
여포가 E에게 고백하고 바로 E한테 소개받은 Y와 사귀게 된다면 E는 어떻게 생각할까
지금까지 여자 아이한테 호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그래서 여포가 Y한테 끌리는 건 이해 하겠지만 말야-ㅋㅋㅋ
Y와 사이좋아지는 것으로 인해 E가 여포를 의식하게 된다면 좋겠지만
지금까지의 남자에게 대한 인식을 봐선 역시 여포도 다른 남자들과 똑같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그러면 끝이지
99
>>98
애초에 난 Y파라서 그걸 노린건데ㅋㅋ
그건 E파가 없었던 탓이지ㅋ
내가 적은 거지만 >>81은 좀 너무한 가도 생각했지만
지원회가 E순애모드로 가자고 해서 초조했기 때문이야ㅋ 난 Y파니까ㅋ
이제 그런 것들을 따지기 시작하면 이제 어느 쪽도 노릴 수 없을 거라 생각해...
물론 여러 가지 보충은 해야겠지만.
슬슬 잘게. 잘 자 뿅♪
100 E지원회
E한테 고백했다고해서
‘E를 좋아해야만 하는 의무’는 없어
금방금방 좋아하는 사람이 바뀌는 건 생각해볼 일이지만 말이야
그렇지만 ‘E에게 고백한 책임’은 당연히 받아들여야할 문제야
그거 사실은 장난이었어라고 끝낼 거라면 어리석음의 극치라고 할 수 있어
중요한 건 마무리를 어딘가에서 깔끔히 맺어야만 해
E의 감정이 확실치 못하니까 뭐라고 말 못하겠지만 그런 각오는 필요해
그래도 나는 E루트를 향했으면 좋겠어. 앞으로도 그 방향으로 유도하고 싶어
103
어느 쪽도 확실한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 둘 다 상처주게 될 거야.
Y입장에서 본다면 그렇게 노골적으로 호의를 내비치고 권유하고
허락도 받았으니 기대하고 있을 테고.
E입장에서 본다면 고백해온 남자가 다른 여자 아이하고만
문자하거나 놀거나하면 그냥 찔러봤던 거구나하고 생각할 거야.
마음이 변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이전에 문자로 그런 내용을 보냈으면서
감정이 흔들리고 있다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
105
여포는 Y에게 고백 받으면 OK할 거냐?
어떻게 할 건지 알고 싶어
106 여포
>>105
설마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어떡하지...
107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전하면 돼
친구로 지내고 싶다면 계속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말하면 되고,
잘 모르겠다면 좀 기다려 달라고 하면 돼
여포의 대답으로인해 Y를 상처주게 될 지도 모르지만
애매한 건 좋지 않아
여포도 E한테 어중간하게 차였으니까 지금 E와도 미묘한 관계에 있다고 생각해
108 여포
>>107
‘만약’ 어느 쪽에게 고백을 받으면 좀 기다려 달라고 할 것 같아
그땐 잘 부탁해
109
여포...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져
110
이야기는 들어줄게ㅋㅋㅋ
그래도 최종적으로 답을 내는 건 여포 자신이야
111 여포
>>109
내 감정을 잘 모르겠어...
112
뭘 모르겠는지 말해봐
어느 쪽이 좋은 건지?
사귄다는 거에 별로 흥미가 없어?
둘 다 Like이지만 Love는 아니라거나?
상처주고 싶지 않으니까 지금 이상태가 좋다든가?
113
감정 따위는 단순해
누구와 같이 있고 싶은가
누구와 같이 있으면 즐거운가
평소에 누굴 더 많이 생각하고 있는가
etc....
118
E의 태도도 확실하지 않으니
여포만 나쁘다는 발언은 다들 그만둬ㅋ
사귀지 않아도 계속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는 E의 입장에 꼭 답해줘야 할 의무는 없어
지금은 아직 준비가 안 되어있다면 적어도 기다려 달라는 정도는 말해줘야 해
이 상황에서도 E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동정의 여지도 없어
여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여겨도 될 거야
E가 만약 움직임이 있다면 분명히 물어봐야 해
나에겐 여포는 E와의 사귐에 좀 지치지 않았나하고 보고 있어
이쯤에서 Y와 놀아보고 E에 대한 감정을 확인해보면 좋을 거야
Y가 고백을 해온다면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하면 되겠지
바로 대답을 해달라고 한다면 솔직하게 E와 Y 둘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고 말해
고백 받기 전에 Y에게 상담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Y루트가 지워질 지도 모르기 때문에 리스크가 커ㅋ
116 E지원회
이하의 질문에 Yes, No, 잘 모르겠다로 대답하시오.
①E와 사귀어도 괜찮을 것 같다
②Y와 사귀어도 괜찮을 것 같다
③모두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다
④사귀게 됨으로써 누구를 상처주지 않는다면 누군가와 사귀어도 좋다
⑤지금의 관계가 무너진다면 사귀지 않는 편이 좋다
122 여포
>>116
1. 잘 모르겠다
2. 잘 모르겠다
3. Yes
4. 잘 모르겠다
5. Yes
인 것 같아
124
즉,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는 거지?
이제 그런 단계는 지났다고 생각하는데...
125 E지원회
그냥 둘 다 친구로 지내는 걸로 하면 되겠네
게임으로 치면 Good End
누군가와 사귀는 방향으로만 생각했었지만
애인으로 만들고 싶다고는 생각 못하는 것이 아닐까
무리하지 말고,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 행동하면 된다고 생각해
모두와 사이좋게 놀 수 있는 관계를 쌓는 것이 최우선 사항인가
126
뭐 될 대로 되라야ㅋㅋㅋ
너무 깊게 생각하면 될 것도 안 돼
127
E와는 친구로 남을 수 있겠지만
Y와는 그렇게 안 될 것 같은데...
Y가 고백해서 거절할 경우 E와의 관계도 어색해질 것 같아
128
뭔가 어수선해졌네
자신이 즐길 수 있도록 움직이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데.
Y에게 데이트 권유 받아서 OK했으니까
가서 있는 힘껏 즐기다 오면 돼←여기 중요
지금 여포 스펙으로는 아무리 발버둥쳐도
모두와 즐겁게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재주 좋진 않잖아?ㅋㅋ
129 여포
뭐 맘 편히 먹을게.
일단 5월 5일로 정해졌어
130 E지원회
>>129
그 문자 내용을 자세하게
131 여포
'5일 알바 쉬는데 그때로 할까?'
'응♪ 알았어☆
기대하고 있어줘☆'
대충 이런 내용
132
>>131
E쪽은 아무것도 없음?
133 여포
>>132
점심에 좀 전화해봤는데
"무슨 일이야?"
"그냥 전화해본 거야ㅋ 뭔가 하고 있었어?"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어~"
"그래, 그러고 보니 골든위크때 어디 가?"
"어디보자, 가족이랑 좀 외출할 것 같아"
이러하여 아무래도 E를 권유하는 건 무리인 듯
134
>>133
평소처럼 이야기하는 걸 보니 문제는 없어보이네.
역시 초조해져서 폭주만 안 하면 될텐데ㅋㅋㅋㅋ
그리고 Y하고는 어디 갈지 정했어?
135 여포
>>134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Y가 정한다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6
>>135
그러냐ㅋㅋㅋㅋㅋㅋㅋ어디 멀리가게 된다면 E한테 선물이라도...
라고 생각했지만 무리일 것 같네ㅋㅋ
아마 적당히 밖에서 어슬렁거리다가 Y집에 가는 건가?ㅋㅋ
유혹당해도 분위기에 몸을 맡겨 이상한 짓은 하지 말고ㅋㅋㅋㅋㅋㅋㅋㅋ
137
저번에 안겨왔으니 그에 준하는 행동은 취해올 것이라 예상
138 여포
여자 아이와 놀러간 경험은 저번에 E와 영화보러 갔을 때 뿐이야...
어디 가면 좋을지 모르겠어ㅋ
이걸 Y한테 말하니까 Y가 안내(?)해준대ㅋ
139
5월 5일은 내가 동정을 버린 날이었던가
140
>>139
여포의 동정도...
141
>>139
어린이날에 어른이 되었군요...
142
>>141
드립 쩐다ㅋㅋㅋㅋㅋㅋㅋ
152
여포가 '지금 관계를 무너뜨리고 싶지 않다'고 원한다면...
①E에게 더 이상 고백이나 그에 준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
②Y에게 고백이나 그에 준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
③Y한테 고백 받기 전에 철벽을 친다. 예를 들어 'Y는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했지? 나 지금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사귀고 싶지도 않아서... 뭔가 그런 거 부럽다'와 같은 문자라도 하면 OK
이걸로 잠시 동안은 지금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
뭐 지금 관계 유지라고는 해도 조금 지나면 모두 다 흐지부지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겠지만
153
>>152
③말인데, "그 좋아하는 사람이 S군이야"라고 말해오면 어떡해?
154
>>153
그때는
"난 친구인 관계가 좋아"
라고 말하면 되지 않아?
아마 아무것도 안 해도 5월 5일에 Y가 먼저 고백해올 테고
뭐 어느 쪽도 상처주지 않고 지금 관계를 유지한다는 생각 자체가 자기중심적인 생각이고
둘에게 꽤나 실례되는 짓이고 가장 상처를 주는 일이야!
156 여포
>>154
그렇지...
뭐 아직 조금 시간 있으니까
그리고 5월 7일에 또 대회가 있는데......
157 E지원회
'나는 해적왕이 될 거야!'
라고 둘에게 문자 보내고 참치어선이라도 타면 어때?
1개월 정도 거리를 두면 여러 가지 깨닫는 것도 있을 지도 몰라
158
>>156
또 대회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9 여포
대회는 한 달에 한 번이니까, 이 게시판도 1개월 이상 계속되고 있다는 건가......
그래도 뭐 Y의 행동에 따라서 이 게시판도 5월 5일에 끝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어
모두에겐 감사하고 있어
160
Y의 고백은 이제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해ㅋ
'이제 연애에는 흥미가 없어졌어'라고 말하면 어때?
연애 대상이 아니게 된 여포를 Y가 지금 상태를 유지해줄지 아닐지는 모르지ㅋ
뭐 새로운 상대라도 발견하면 자연히 소원해지겠지
그것도 좋지 않아? 상처는 안 주잖아
161 여포
지금까지 3년간 대학교에서 외톨이였어
가족 이외에 이야기를 안 한 날도 많았어.....
문자도 마찬가지야. 1개월에 몇 번 하면 많이 하는 편, 그런 상태였어
솔직히 E, Y와 문자를 주고 받고 있는 것이
지금의 정신을 지탱해주고 있는 기둥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야......
그런 것을 잃어버리고 싶지 않다는 감정을 이해해줄 순 없을까?
165 여포
그리고 5월 5일에 Y가 어떤 액션을 취해 올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해도 되려나
166
>>165
9할 이상이라고 생각해
167 여포
그런가
생기면 어떻게든 해야되겠지만
E한테 두 번 고백한 것이 뭔가 걸리네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슬슬 자야지
173
하지만 Y의 어택을 거절하면 사이 좋게 지낼 수 있을 거랑 생각이 안 든단 말이지
174
그런데 5일에 Y한테 고백 받는다는 건 너무 희망적 관측 아닌가?ㅋㅋㅋㅋㅋㅋ
175
>>167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건 괜히 서둘러서 답을 내려도 실패할 뿐이라는 거야
두 명을 소중히 대하고 싶다면 더욱 성급한 판단은 자제해
172
여포는 고백 받으면 OK할 것 같네
음...E파로써는 분하지만 여포가 좋아하는 대로 했으면 좋겠어
176
고백해 온다면 >>161 내용 그대로 말하면 좋지 않을까ㅋ
>>172
OK는 안 하지
사귀고 싶다는 게 아니라 친구가 필요한 모양이고
지금 어떻게 해결한다고 해도 계속 친구 관계가 지속될 거라고 생각하면 안 돼
E나 Y에게 남친이 생기면 잘못하면 바로 관계가 끊길 텐데
180
지금까지의 언동에 Y는 적지 않게 질투하고 있을 테니
5일에 Y한테서 뭔가 액션이 있었을 경우의 대응에 대해...
라곤 해도 뭐 깊게 생각할 필요 없이 즐겁게 놀다오면 돼
181
>>161이 무엇보다도 솔직한 의견이니까
그걸 E나 Y에게 전하는 것이 성의를 보이는 것이겠지
5월 5일이 기다려지네, 마음껏 놀다 와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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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와 약속을 잡은 여포
과연 Y는 고백을 해 올 것인가
그리고 여포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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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예고
Y와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