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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는 자신에게 당대표 자리가 단두대인줄 인식을 못하는건가 싶네요
게시물ID : sisa_760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慢華
추천 : 15/11
조회수 : 96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9/09 14:58:34
솔직히 예선경선에서 더 좋은 후보군이 나왔다면
전 추미애를 가장 먼저 제끼자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이 워낙 최악이였으니
차라리 당원들의 권리를 활용해서 추미애를 통제하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추미애를 뽑자는 쪽으로 기울었고 실제로 그렇게 ARS 투표도 했지요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이겠지만
누가 추미애를 정말로 좋아서 뽑았겠습니까?
추미애가 해왔던 행적, 누가 정말로 잊고 용서해서 뽑았겠습니까?
그럼에도 제가 추미애를 뽑았던 이유는
당대표 자리가 자신이 저지른 행위를 심판받을 단두대임을 깨닫고
참회하면서 정권교체, 사람사는 세상에 기여하기를 바라고
그렇게 감시하고 싶어서 뽑았습니다
하지만 어제 광주 학살의 원흉인 전두환을 예방하려고 했던 짓에
오늘은 김민석을 만나서 화기애애하게 다니는 모습을 보니
추미애 이 사람 벌써부터 저러는건 도저히 못봐주겠습니다
당 대표를 그렇게 흔들어댔던 동교동 기득권들, 난닝구들이 했던 짓을 내가 따라서 흔드는거 아니냐는 고민이 많이 들었고
당선된지 한달도 안됐는데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추미애를 향해 당의 주인으로써 강력하게 경고하고 싶더군요
"당원들을 무시하고 옛날 버릇 또 보이면 그날이 당신 정치생명에 단두대 떨어지는 날인 줄 알라"
그런 경고를 하고 싶네요
추미애 당신이 이뻐서, 우리가 당신이 했던 짓을 잊어서 뽑아준거 아닙니다
그 자리가 당신에게 단두대라는 걸 지금이라도 인식하고
당원의 민심을 파악하고 전면으로 거스르는 짓거리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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