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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인천에서 원주가는 버스에서
게시물ID : freeboard_7598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사양컴퓨터
추천 : 0
조회수 : 94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27 16:43:27
옆자리에 여자한분이 앉았는데

이내 잠들더니 제 어깨에 기대서 자더군요,

많이 피곤한가보다 하고 아무생각없이 잤는데

깼다 잠들었다 반복하면서 기대더라구요ㅋㅋ

그냥 그런 모습이 귀여워서 한번봤는데

넋놓고 계속 보기만했네요ㅋㅋ

아 정말 귀엽고. 그냥 너무좋았는데

버스는 전과는달리 더 빨리 도착하는 느낌이고

더럽게 야속하네여ㅋㅋㅋ

도착하고 말이라도 건네볼까 했는데

용기가 안나서 호구처럼 가만히 있었는데

진짜.. 살면서 이렇게 아쉬운일이 없을거같아요ㅋㅋ

그냥. 한풀이, 호구썰 풀어봤음요



요약, 작성자 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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