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네 이야기입니다만....

 

제 친구네 아버님이 실직을 하신지 꽤 됐습니다.

친구가 초등학교때 실직을 하셨으니.. 한 10년쯤 돼었네요.

친구네 어머님이 그래도 돈을 어느정도 벌기때문에 먹고 사는데엔 문제가 없었는데.

아버님이 문제입니다..

아버님이 딱히 직장도 없으신데 돌아다니시거나, 어디에 쓰이는지 모를 유흥(?)비로 날리시는 돈이 일년에 몇백만원..입니다.

어머님이 가입하신 산악회 경비를 제멋대로 쓰시거나,

제 친구에게 교통비등 기타 잡다 비용으로 삼주~6주에 한번가량 몇십만원씩을 요구하십니다.

친구 동생이름으로 대출을 받아 그 돈을 쓰고 그 아이 앞으로 들어둔 보험까지 해약해서 쓰고

친구어머님 장신구도 팔아쓰고..

 

어머님쪽에 쌓인 빚이 3천이라는데

조금 있으면 차압이 들어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직 아버님은 정신못차리시고... 안들어올꺼라며 천하태평이시랍니다.....

 

자세한 사정은 저도 건네들은 거라 상세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이 아버님 어떻게 더 이상 대출을 못하게 한다던가 방법이 없나요?

안그래도 친구와 친구동생 둘다 대학생이라 돈도 한창 많이 들어갈 시기에..

저희가 아직 어려서 이렇다 할 법률도 모르겠고, 무료 법률상담소같은것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염치를 무릎쓰고

법게에 조언을 구해봅니다...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