줠라 부끄러운말이지만
저번달에 음주운전(취소아님. 회사가 시골이다 보니 대리운전 부르기 쉬운곳 까지만 가자. 하다가 걸렸음 ㅜㅜ)
걸려서 정지 상태임. 하아... 뭐 정지(0.07임. 소주 몇잔 안됨)
정지는 100일임. 의무교육 받으면 -20일 해서 80일되고,
교통참여교육+2차교육 받으면 30일 또 빼줘서 50일 정지되는거임
하여간....
그 30일 빼느라 오늘 교통참여교육 하러 가서, 건널목에서 네시간을 서있었음
(건널목에 서있을지, 교차로에서 현수막 들고 서있을지 등등 그런건 각 경찰서 마음임.
"왜 인터넷이랑 달라!!! 하지마셈. 난 5xx기 의경으로서 웬만하면 경찰편임 ㅡㅡㅋ)
네시간을 똑같은 건널목에서 멍하니....
서있다 보니 웃기는 사실을 발견했음. 내가 갑자기 96~8년도 의경시절로 돌아가 딱지 끊고 싶어지는거임
"비보호 좌회전은 무슨 신호에 좌회전 하는가?????""
--->>>>> 파란불에 좌회전 하는거라고!!!!!!!!!!!!!!!!!!!!!!!!!!!!!!!!!!!!!!!!
빨간불에 하면 신호위반이고!
파란불에 하는건데, "대신 사고나면 보호 못받음-> 비보호" 라고!!!
왜 내가 어깨띠 두르고 서있으니 긴장하면서 멈춰있다가 "빨간불에 좌회전" 하냐고 아줌마들!!!!!!!!!!!!!!!!!!!!!
아줌마!!!!!!!!!!!!!!! 거기 빨간불이면 내 왼쪽은 좌회전 신호 들어왔는데 그때 좌회전하면 어떡하냐고!!!!!!!!!!!!!!!!!!!!
아주 그냥 엉켜갖고 ㅅㅂ
(엉키면 다행이지. 비보호인데 사고나면 어쩔건데???")
내가 비보호 삼거리 서있엇는데, (대부분 인원은 큰 사거리였고, 내가 말번이라 삼거리 서있었음)
작은데라 거의 2분에 한번씩 신호 떨어지는데
그때마다 두세명씩 빨간불에 좌회전을 함(사실은 제대로 된 신호 받은 사람들을 다 쳐막고 들어가는 상황임)
황당해서 내가 경찰도 아닌데 막은적도 있음(이거 사고나면 그 아줌마는 penis되는거임)
이게 과장이 아니라 몇시간을 서있으면서, 황당해서 친구들한테 메세지도 보냈음(사실 심심하니깐 ㅡㅡㅋ)
진짜.. 빨간불 좌회전 하는 운전자 8-90%는 아주머니들인데, 대체 왜그런지 내가 돈벌면 연구좀 해보고 싶음
-> 오늘 내 눈으로 봤으니 "니가 선입견이 어쩌고" 하는말 사절
뭐 음주때메 정지먹은 나도 이거 쓸 입장은 못되지만, 제발 법규가 뭔지는 알고 삽시다
(아니 지가 빨간불에 좌회전해놓고, 제대로된 좌회전신호받고 들어온 차한테 ""아저씨 뭐에요!!!" 하는 아줌마를 내가 몇시간 전에 몇명 봤다니깐????)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