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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남북정상회담·대북 쌀 지원 추진해야
게시물ID : sisa_7597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용한시민
추천 : 5
조회수 : 99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9/07 17:27:39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남북정상회담과 대북 쌀 지원정책을 추진해 한반도 평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위원장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박 대통령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이른 시일 내에 남북정상회담과 개헌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비록 실패하더라도 정상회담을 시도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긴장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쌀농사가 26년 만의 대풍이지만 농민의 가슴은 타들어 간다. 먹지 않는 쌀을 보관하는 데만 지난해 약 2천억원이 들었다"며 "이를 위해 지난 2007년 40만톤을 끝으로 중단된 대북 쌀 지원을 제주도 감귤과 함께 재개하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대북지원 사업이 '북한 퍼주기 사업'이라는 지적에 대해 "일부는 북한이 미사일을 쏘는데 응징을 못할망정 쌀을 퍼 주자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한다"면서 "하지만 이명박, 박근혜 정부 8년간 우리 정부는 아무것도 주지 않았는데 어떻게 북한이 핵을 진전시켰겠느냐"고 반박했다.

이어 "대북 쌀 지원은 굶주린 동포를 먹여 살리고 남북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며 "또한 우리 농민도 살릴 수 있는 최고의 민생대책, 1석 3조의 대책"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978817&g_menu=050220&rrf=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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