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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의 사무실에 태극기와 욱일승천기를 합성한 그림(?)이 걸려있는 걸 보고 친일파라고 조롱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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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논리에 갇혀서 메갈리아를 옹호한다는 결론에 맞춰서 특집기사를 만들고, 항의하는 독자들을 조롱한
시사인의 태도를 비난하는 것은 동감하지만, 친일파 논란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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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s Do Nt Need A Prince]
'소녀들에게 왕자따위 필요없어' 여성의 자립을 추구하는 멋진 문장에 디자인도 깔끔한 티셔츠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저 티셔츠를 입고 인증을 한 사람들에게 메갈리아/워마드의 실체를 알리려고 노력했던 이유가 뭘까요?!
저 티셔츠의 수익금이 여성인권과는 상관이 없는 메갈리아/워마드에서 남성혐오에 폭주하다가 범죄행위를 저지른
사람들의 법률지원을 위해서 쓰여진다는 것을 알기때문이었습니다.
[티셔츠를 보고 화내는게 아냐! 저 티셔츠를 만든 목적에 문제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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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시사인의 태극기/욱일승천기 합성을 봅시다.
시사인이 2년 전에 특집기사로 쓴 저 합성은 아직도 남아있는 친일파의 잔재를 표현하기 위한 상징적인 이미지였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특집에 만족을 했기에 액자로 만들어서 사무실에 걸어뒀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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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기나 욱일승천기를 인증했다고 다 친일파가 아니라는게 제가 하고싶은 말입니다.
예1)
예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