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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759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귤룐귤룐★
추천 : 16
조회수 : 1973회
댓글수 : 52개
등록시간 : 2015/01/05 22:36:30
방금 자다 너무리얼한 꿈을꿔서 메모하는김에 글써봅니다
편하게 음슴체로쓸게요
일단 난 스물한살임
그리고 동네 20분걸어서 도착하는 알바가있음
어떤알바인지는 별로 기억이안나는데 시작한지 몇일안된거로암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잘보이려고 좀일찍출근하려했는데 너무일찍출발함
그래서그냥 밤이고 시간도 알바시간보단 이르지만 버스택시가 하나도없어서 좀 걷다 가려고했음
그러고나서 좀 걷다가 알바하는곳으로 갔는데 가는도중 눈이잠깐 감기더니 뜨니까 옥황상제??같은사람이있음
(후에 내가잠에서깨고 소름돋은건 우리집안은 기독교임 그냥기독교가 아니라 할머니도 목사님이셔서 기독교안믿으면 안되는정도고 나도 옥황상제라는건 생각도안해봄)
어쨋든 그 옥황상제는 되게 마른 싸이랑 똑같이 생겼었고
내가 여기가어디냐 묻자 그냥 몇가지묻고 대답하는곳 이라고 답했었음
순간 바로 느낌이와서
제가죽었나요? 하고물으니
맞다고함
처음내가죽었다고 들었을때는 20분정도? 실감도 안나고 실감하고싶디 않아서 담담한척했고 담담했음
그러다갑자기 감정이터지더니 눈물이막나왔음
내가왜죽었냐고 이유가뭐냐고 난그냥 일을 하러가고있었을뿐이라고 했더니
일을 가다가 내가 동사했다고함
그 말을 듣는 순간 너무억울하고 화가나서 따졌음
뭐라했는지 기억은안나는데 죽기싫다 너무억울하다 이것만 반복했던듯
그러고나서 옥황상제가
가족보고싶지 않냐고물어봄
그러더니 집으로 데려다줘서 안죽나하고 엄마를안으면서 불렀는데
대답이없음 난분명 엄마얼굴을 만지는데 내손이 통과되는게아니고 손으로 눌러도 안눌러지고 내손엔 엄마얼굴이느껴지는데 엄마는 내 손이 안느껴지는것처럼 자고있음
너무무섭고 슬퍼서 엉엉울면서 엄마를부름
엄마 엄마 일어나봐 엄마
하면서 열몇번 부르니까 엄마가 눈감은채로 xx이니?라고함
그래서 맞다고 하니까
엄마가 눈을 계속 감은채로 혹시..죽었니? 하면서 눈물을흘림
나도 너무슬퍼서 서로안보이는상태에서 엄마는 내가있는쪽도모르는데 나를안고 난엄마를안고 펑펑울었음
그러고나서 동생이랑 또 같이 엄청울고
좀 추스리고 정리하고있는데
옥황상제가 1시 40분까지 가야한다고함
그래서 시계를보니 1시길래 좀만더 늦게가면안되냐고했음
근데 생각해보니 지금가는게더 낫겠지란생각에 따라감
그러고나서 내 장례식치루는걸 내가봐야한다고 좀 자라고함
그러고나서 자고일어나니까 내장례식인데 택시 기자 사람들이 엄청모여있음
알고봤더니 내가죽은날 동시에 엠블랙이준이 같이죽음
영화촬영하다가 물에빠져서 죽은거라 사람들이 영화제작사에 따지러온거임
그때문에 장례식이 너무지연이됬고
난그와중에 옥황상제한테 환생이되느냐 사람도영혼이있느냐 했더니
환생은된다 영혼도있다 지금너가너무억울하게 죽었지만 세상에 더 억울한죽음도많으니 정리하라함
그말이 너무야속하게느껴져서 또 움 ...
어쨋든 장례식 절차가진행 되는중에
친척들이 내 관을들고 화장하러가는 모습이보이고 꿈에서깻는데
한 5분정도를 누워있었음
꿈이너무현실적이라 구분도안됬고 그냥 일어나서도 억울헸고 너무다행이다라는 생각이 겹쳐서 눈물도날뻔함
어쨋든 여기서끝
좀 뭔가 똥싸고안닦은기붐이지만
죽고나서과정이 너무리얼해서 글로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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