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는 성장을 멈춘 사람이고, 어른은 성장을 계속하는 사람이다”라고 누군가는 이야기합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어른이 사라진 시대를 흔들리며 살아내고 있는데요. 사색과 사유의 계절 10월, 진정한 어른의 가르침을 경청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올해로 제11회를 맞는 서울와우북페스티벌에서 이 시대 어르신 3분의 강연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삶의 본이 될 어른의 인생을 들여다보며 한해의 마지막 분기를 조용히 반추해 보는 시간을 갖기를 권해 드립니다. 그 분들의 고요한 일침에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가슴속 화두가 요동칠 지도 모릅니다.
강연 참가 신청하기 : http://wbf2015.onoffmix.com/
밤이 선생이다 - 황현산 10.3 토 14:00 상상마당 4층
저명한 문학평론가 황현산을 이제 우리 시대에 진심을 다해 진실을 말해주는 ‘어른’으로 만난다.『밤이 선생이다』는 삼십여 년의 노작을 통해 발표했던 글 중 문학 논문이나 문학비평이 아닌 에세이 여든 편을 엮은 책이다.
쓴맛이 사는 맛 - 채현국 10.4 일 14:00 상상마당 4층
채현국이라는 ‘어른’의 등장은 젊은 세대에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다. 기존에 알고 있던 ‘꼰대’의 모습이 아닌,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를 수 있는 어른의 자세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건축과 도시 사이, 사유를 걷다 - 조성룡 10.4 일 17:00 상상마당 4층
건축가는 만드는 사람이 아니고 공간을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조성룡. 그에게 건축은 곧 사유하는 공간이며, 하나의 건축물은 도시라는 틀 안에서 서로 관계 맺는다. 누구에게나 열린 사유의 공간으로서 건축과 도시의 역사를 되짚어 걷자. ‘선유도공원’이라는 걸출한 사유를 선보인 노장 건축가의 손을 기꺼이 잡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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