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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을 나간지 일주일 쯤 됐어요.
제가 헬스는 잘 몰라서 운동을 하면서 갑자기 궁금한 점이 생겨 글을 또 쓰네요.
현재 있는 나라가 한국에 비하면 너무 후진국이라
처음 헬스장에 가서 몸무게랑 키 재보니까 175.5cm 의 키에 90kg 나오더군요 종합체지방 28% ㅜㅜ 이렇게 2년을 살음
(한국 같은 인바디 측정기 없음. 핀셋처럼 생긴 자 로 몸 여기저기 집어서 체지방 측정)
하루에 한시간 반 운동하고 평소 먹는 양의 70% 정도 먹으면서 운동하는데요.
(나름 고급스러운 동네에 고급스러운 헬스장인데 트레이너들이 친절은 하지만 전문적이지 않음)
잘 모르겠어서 그냥 저 하고 싶은 운동들 하고 싶은 방법대로 운동해요.
일주일이 지난 지금 몸무게는 78kg 체지방은 22%가 되었어요.
여기가 해발고도가 3천 5백미터 정도 되는 곳이라 런닝머신 걷다 뛰다 반복해도 15분이상하기 힘들어서 별로 안하구요.
그냥 근육 운동만 거의 한 시간 해요.
궁금한 점이 제가 저 혼자 운동하는게 처음이라 제가 운동하는 방식이 너무 빠르고 급한건지 궁금하네요.
세트당 쉬는 시간도 10초, 다른 운동으로 넘어갈 때 30초 쉬는데.. 맞는 건지
트레이너는 1분씩 쉬라는데 사실 제가 한국에서 소싯적에(초중고) 6년동안 유도선수였어서 그런가 1분동안 쉬면 엄청 어색하고 너무 많이 쉬는 듯한 느낌도 들고요.
이 곳 게시판 글을 읽어보니 하루는 상체운동 하루는 하체 운동 이러게 돌아가면서 하는 것 같은데.. 저는 매일매일 전신 운동 다하고 있거든요.
저 처럼하면 안되는 건지요.. 예전에 유도할 때는 쉬고 그랬던 적이 없어서 그냥 전체를 다하고 있는데요.
운동과 전혀 관련 없는 삶을 살다가 혼자 운동하려니 걱정 되네요.
아직 몸이 상한다거나 얼굴이 노화되고 피로가 외관상 보이는 부작용은 없는데..
제가 지금 하는 방법이 틀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