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지도부가 ‘친문일색’으로 구성됐다는 우려에 대해선 “추미애 대표가 친문 일색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자기 내용이 있는 정치인이라 단순히 누구의 대리인 역할을 할 정치인은 아니다”고 관측했다.
더민주의 권리당원 확대 방침에 대해서도 송 의원은 “올바른 방향”이라며 “그러나 권리당원에 대한 공정한 접근 기회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팟캐스트나 인터넷 언론사, 토론회 등에 공정한 출연 기회와 공정한 발언 기회를 줘야한다. 특정 세력이 이걸 전유해서 다른 후보들의 접근을 배제시키는 행위는 불공정하다. 권리당원들이 다른 후보들에 대한 정보 접근이 차단된 채 투표가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