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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군게를 보며
게시물ID : military_758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는노랑
추천 : 3/16
조회수 : 754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7/05/07 22:55:25
요 며칠간 군게와 시게가 정말 시끄러웠는데 이번 사건을 보고 느낀 점.

앞으로도 군문제는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

군문제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사람은 20대 초반이 가장 많을테고 중후반으로 갈 수록 이해관계가 줄어듦

20대 초반 중 상당수는 군인 신분이므로 직접적인 발언 불가. 곧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생기는 10대 후반의 경우

투표권 없음. 20대 중후반 상당수 군 적역후 군대랑은 역기기도 싫은 상태.

군대에서 여러가지 피해를 보겠지만 전체에서는 극소수임. 경미한 피해를 본 사람은 그냥 침묵, 중대한 피해를 입은

사람은 계속해서 항의하겠지만 결국 소수...

당연하게도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은 대체로 무관심. 

결국 계속 묻힐 수밖에 없는 문제...

물론 계속 이렇게 유지될 리는 없음. 조금씩 나아지겠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임.

계속 목소리를 내는 것이 크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의미가 없는 것도 아님.

너무 급격한 변화를 바라기보다 장기적으로 보고 점진적인 변화를 바라는 것이 좋은 방향일 듯함.

단발성으로 끝나면 결국 거기서 끝이 될 것 같음. 지속적으로 문제를 재기하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유도해야함. 극단적이고 강경한 방법으로는 힘들다고 생각.


시게도 군게도 어느순간 너무 감정적으로 변해 싸우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시게는 박사모, 군게는 메갈을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었음.

뭐가 됐든 너무 극단적으로 치닫지만 않았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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