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있으니 임슴체로 씀.
조금전 실화임.
우리집이 주상 복합 ( 아래 일층은 식당이고 , 윗층부터 원룸 ) 인데 일층에서 식당하고있임.
방금전에 전화가 한통왔는데 어머니가 받으심.
어머니 : 여보세요
남 : 예~ 거기 남는 방있어요??
어머니 : 아 그럼요~ 방있죠~ 몇분이세요??
남 : 예?? ... 혼자요.. 혼자예요.
어머니 : 예??! 아 , 무슨 혼자이신데 방을 잡아요~!!
남 : (머뭇거리심)
어머니 : 혼자는 방이 않되요~ 단체오면 어떻하라고..
남 : ....거... 거기는 ... 혼자 살면 안되나요??
어머니 : (잘 못들으셨는지) 아 , 혼자 뭐드실건데 방을 찾으시는지.??
남 : (한참 생각하시며) 아 .딱 보아하니 학생같은데 ... 뭐.. 혼자 밥도해먹고 .. 시켜먹것지 뭐,,..
어머니 : 예?? (이제 눈치채셨는지..ㅠ) 거기 어디시죠??
남 : 부동산이데. 거기 윗층에 방좀 있나해서...
어머니께선 웬 이상한 사람이 식당에 혼자 예약하시는줄 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 웃긴거죠!! ㅋㅋ
(아, 혼자 식당 예약하셔도 절대~ 이상한거 아님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