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영상들을 보면 화면 변화가 (카메라 시점 변환) 짧으면 3~5초 길면 몇십초 가까이 갔었잖아요.

줌인이나 줌 아웃도 많이 해주고 한 사람 혹은 한 장면 고정이 많았는데..

요새는 무한도전 보면서 세어보니 거의 초당 2번의 시점 변환이 일어나더라고요. 정지 프레임에 가까울정도로.

무도 표정 짤방 대방출 같이 ㅋㅋ

특히 멤버들이 장소를 이동하거나 뛰거나 하는 상황이 아닌 앉은 자리에서 하는 만담 같은 상황에서.

자막만 고정이고 화면은 계속 바뀌고 멤버들의 순간 표정을 계속 보여주더라구요.

무한도전 300회 특집 할 때 진지한 장면에서 모두의 얼굴을 몇 초 만에 다 본 경우도 있고 하네요.

시청자들의 개그 호흡이 빨라진 걸까요? 그래서 무한도전의 편집 방식의 변화를 주고 있는걸까요?

멍 때리고 보는데 갑자기 뭔가 번잡스럽다고 느껴졌는데..

이건 마치 오유 베스트 게시판을 클릭, 스크롤, 더블클릭 X 무한반복 하는듯한 느낌이네요.

김태호 피디의 작전일까요? ㅋㅋ 요새의 트렌드를 잘 잡아낸?

보면서 드는 생각이 진짜 편집 하는 분들 고생할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