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에 이차돈이라는 불교신자가 있었다. 그는 왕과 귀족들에게 불교를 믿으라고 권했다. 하지만 전통 종교를 깊게 믿던 귀족들은 그를 죽였다. 하지만 그가 죽고나서야 불교를 받아들였다.
고려에 묘청이라는 스님이 있었다 그는 금나라에 사대관계를 맺는 것을 반대하며 수도를 서경(평양)으로 천도할 것을 주장했다. 하지만 그것을 염려한 김부식은 그를 죽여 버리고 금에 굴복한다.
고려가 몽고에 굴복한 직후 굴복에 불만을 느낀 세력이 삼별초를 결성했다 그리고 해안가를 중심으로 전쟁을 벌이며 민중들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그것이 두려운 원나라는 고려군을 시켜 그들을 죽여 버린다.
고려에 신돈 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원나라 세력이 득세하는 가운데서 토지를 개혁하려 했다 하지만 그가 두려운 친원파는 그를 모함해 죽여 버린다.
고려에 공민왕이라는 왕이 있었다 그는 원나라에 충성하던 세력들을 숙청하고 제도도 원래대로 돌려 놓으려고 했다 하지만 기득권에 위협을 느낀 친원파들은 그를 죽여 버렸다.
조선 태조 때 정도전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요동정벌을 주장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고 생각한 이방원이 그를 죽여버렸다 하지만 그 후에 이방원은 신권중심정치를 뺀 나머지를 인정했다
조선 중종 때 조광조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가짜 공신을 제거 하려 했다 하지만 그는 모함으로 사사되었다 하지만 그의 뜻을 죽일 수 없었다 오히려 후배들이 그의 뜻을 받아들였다.
임진왜란 직후 광해군이라는 왕이 즉위했다 그는 허준에게 동의보감을 펴 내게 하고 명과 청 사이에서 중립외교를 했다 하지만 그는 정통성의 문제 때문에 인조 반정에 의해 쫓겨났다.
인조의 아들 중에 소현세자라는 아들이 있었다 그는 청나라에 머무는 동안 정세를 살피고 서양 문물을 조선의 실정에 맞게 적용하려 했다 하지만 그의 존재 자체를 싫어한 인조는 그를 포함한 부인과 아들들을 모조리 죽여 버렸다.
정조라는 임금이 있었다 그는 조선 문화의 부흥기를 이끌어 냈다 하지만 그가 죽고 나서 순조를 등에 업은 기득권은 그의 업적을 지웠다.
홍경래 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몰락 양반가 출신으로 서북인에 대한 차별에 불만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반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그의 세
력을 두려워한 기득권은 그를 죽여 버린다.
김구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이승만의 친일파 기용에 반대하고 남북 협상을 주장했다 하지만 그것을 두려워한 이승만은 안두희를 시켜 그를 죽여버렸다.
이승만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 김구 등 여러 유명 인사들을 살해하고 친일파를 기용해 나라를 세웠다 하지만 그는 부정선거를 일삼다 1960년 4.19 혁명에 의해 하야당했다.
조봉암이란 사람이 있었다 그는 이승만의 인기가 떨어져갈 때 정치판에 등장해 진보적인 개혁을 하려 했다. 하지만 그의 인기를 두려워한 이승만은 그를 공산당으로 몰아 사형시켜 버린다.
장준하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박정희한테 직접 "일본군 장교"라고 말했고 비판했다 하지만 그는 박정희가 시킨 사람에 의해 산에서 살해당했다.
송건호 라는 기자가 잇었다 그는 동아일보가 박정희에게 탄압 당할 당시에 동아일보를 지키다가 해직당했고 또한 전두환 정권 때는 4박 5일간 고문을 당했다 하지만 1988년 그는 한겨레 신문의 초대 사장이 된다.
1974년 동아일보의 몇몇 기자들은 박정희에게 저항하다 해고되었다 하지만 1988년 그들이 중심이 되어 한겨레신문이 탄생하였다.
1980년 쿠데타로 집권한 전두환에게 광주는 유일하게 저항했다 하지만 전두환은 장갑차로 광주를 쓸어 버렸다 하지만 1987년 6월항쟁으로 전두환은 굴복한다.
김대중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박정희,전두환에게 죽을 고비를 수차례 겪었고 그의 동지인 김영삼에게 배신당했다 하지만 1997년 그는 최초로 야당 출신 대통령에 당선된다.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정의와 법을 지키기 위해 판사직을 그만두고 서민의 곁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건 투옥과,최루탄 그리고 스승 김영삼의 배신이었다 그러나 대통령이 되었다 하지만 그를 두려워한 세력은 그가 뇌물을 받았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뒤집어씌워 그를 자살로 몰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