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 사태 터지기 전까지 항상 그랬죠.

정의당에 대한 무한한 찬양, 과대평가. 조금의 비판적, 적대적 시선도 용납하지 않던 게 여러분들입니다.

그렇게 떠받들어지는 정당이 더 나아질 수 있는가 하면 당연히 안되고, 결국 이렇게 민낮이 들어나고 말았죠.

근데 우리나라 진보는 원래 저랬어요. 하이드라처럼 위장하고 숨어있던게 아니라고요. 

지금까지 뭘 봐왔던건데요?
 
 그런 여러분들이 이제와서 배신감 느끼는 모습들을 보면 웃기기도 하지만 짜증도 납니다.

지금까지 오유에서 우리나라 자칭 진보의  민낮에 대해 말한 사람이 없었나요? 아니거든요. 꽤 있었어요. 

다 여러분이 조리 돌리고 쫒아냈지. 

근데 이제와서 배신감이니 통수니...

결국 여러분들이 별생각 없이 지지해왔다는 것 밖에 더 됩니까?

지금의 이 사태를 만든 한 축은 여러분이에요.

그리고 덕분에 야권에 거대한 폭탄이 하나 생겨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