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 독도
이건 틀렸다고만 하는게 요지였으면 이런 글을 남기지는 않았을텐데요
1905년 일제의 불법 독도 강탈이라는 근거들을 나열해보겠습니다.
정조 40권, 18년(1794 갑인 / 청 건륭(乾隆) 59년) 6월 3일(무오) 9번째기사
울릉도의 수토 결과에 관해 강원도 관찰사 심진현이 장계하다
26일에 가지도(可支島)로 가니, 네댓 마리의 가지어(可支魚)가 놀라서 뛰쳐나오는데, 모양은 무소와 같았고, 포수들이 일제히 포를 쏘아 두 마리를 잡았습니다.
여기서 가지어란 지금은 멸종된 독도의 강치를 가리킵니다.
실제로 1902년 대한제국때 세금을 부과한 기록이 있고
1904~1905년에는 일본 외무성 자료에 이 강치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다는군요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9071169
자 그럼 일제의 독도 강탈 시점을 봅시다.
1904년 2월 8일 러일전쟁이 발발하죠
1904년 2월 23일 체결된 한일 의정서 내용중
러일전쟁 수행을 위해 일본이 필요로 하는 한국 영토의 군사적 사용
---> 이게 중요한겁니다. 이미 대한제국은 1904~1905년에 일본어부의 강치잡이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고 있었고
이 기록 또한 한국이 아닌 일본 외무성 기록에 남아있다는거죠 즉
당시 일본정부는 독도를 대한제국 영토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1905년 1월 28일 일본 각의 결의
중앙정부의 독도 편입 결정
---> 이시점에서 영토 분쟁이 일어났다고 보는게 맞겠죠
1905년 2월 22일 시네마현 고지 제 40호
네 독도를 자국 시네마현으로 편입한다는 주장입니다.
실제로 이 통보는 자국 시네마현 현청 입구와 몇개의 지방신문에만 게제하였죠.
이걸 대한제국이 알았을까요?
알았다 해도
1905년 11월 17일 을사 늑약이 채결되면서 외교권을 상실하게 되니
강탈되었다고 보는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