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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저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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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천재영
추천 : 0
조회수 : 5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19 10:59:45
돼지저금통
 

옛날 어려운 시대를 힘겹게 건너며 살아온
어른들에게는 돼지저금통이라는 것을
결코 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춥고 배고프고
힘들어도 어른들은 절약하고
아껴서 집집마다 저금을 했습디다.
지나간 날의 역사를 뒤돌아 살펴보아도
춥지 않고 배고프지 않게 먹으면서
살아온 시대가 없다고 합니다.
 

긴 역사동안에 민초들의 식량
먹을 것 해결한 임금님 한 분도
없다니 얼마나 힘든 삶이었을까요.
 

세월은 말없이 소리 없이 쉬지 않고
그렇게 흐른다지만 민초들은 그 힘든
삶의 고비를 말 못하고 넘어 왔습니다.
한반도 마지막으로 동족이 총을 겨누며 치른
전쟁이 끝나고 민초들은 새로운 눈을 뜨게 되고
새로운 다짐으로 새 삶을 개척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시대가 왔고 새로운 각오도 되어 있는데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또 끼리끼리 편을 가르고
민초들은 안중에도 없이 싸움만 일삼았습니다.
 

민초들의 삶이 또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순간
새로운 모습으로 나라를 바로 잡아보자며
시작한 것이 새마을 운동이었습니다.
 

민초들은 새로운 각오로 또 다시
주린 배 허리띠를 졸라매고
일터로 나섰습니다.
 

경제개발 계획이 몇 차례 거듭 실시되면서
집집마다 살아가는 모습들이 조금씩 변하여
영영 잃어버릴 뻔 했던 웃음을 찾게 됩니다.
 

국내 소비를 거쳐 국외로 수출 길을 열고
부지런히 물건을 만들어 외국으로
발로 뛰면서 내다 팔았습니다.
 

그러는 동안에도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된다 안 된다 편을 갈라 언쟁만 하고 책상에 앉아서
주장하는 말만 많았지만 그래도 경제는 나날이 낳아졌습니다.
 

그렇게 끼리끼리 자기주장만 하면서 싸우는 동안에도
국산품 수출은 잘 되고 나라 경제는 날로 발전하여
국민 소득이 나날이 눈부시게 발전 했습니다.
 

이제 배고프다는 말은 하지 않게 되었고
어느 임금님도 하지 못했던 국민들
배 불리는 일은 해 냈습니다.
 

인간 능력의 한계 한 순간에 둘을
해결 할 수는 없던 그래서 배고픔
해소를 최우선으로 삼았었습니다.
 

그동안 입으로만 떠들던 정치가들
자기주장만 옳다던 것도 시대적 산물
민주주의 외친 젊은이들 공도 컸습니다.
이제 어느 나라에서 우리 국민을 보아도
먹을 것을 걱정하는 나라는 아니다 하고
자부 할 수 있는 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똑같이 출발하여 오히려 더 잘살았던 북쪽은
지금도 국민들 먹을 것을 해결하지 못했고
먹고 살기 위하여 살길을 찾아다닙니다.
 

한나라의 국민과 국가를 통치하는
책임자의 생각이 국민들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다 체험으로 알았습니다.
 

이제 배고픔을 모르게 되면서 더 낳은
삶의 질에 더 낳은 복지를 갈망하는
시대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돼지 저금통에 모은 돈을 털어서
처음에는 라디오를 사고 다음에는 선풍기를 사고
또 다음에는 텔레비전을 샀던 추억을 되 살려 봅니다.
 

집안 살림 늘리는 재미로 아이들은 용돈을 절약했고
어른들은 술 담배 다방 출입을 줄였었고 끊었으며
이제 복지와 문화생활을 누리면서 살고 있습니다.
 

흘러간 날들의 추억 가득한 돼지 저금통 요즈음도
초등학교 근처의 문방구에서는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국민이 하나 되어 허리띠 졸라매던 시절을 추억하면서 더 낳은 복지 국가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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