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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
게시물ID : lovestory_757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0
조회수 : 5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15 11:17:42
건강한 몸
 

어른들이 하신 말씀 중에
아침이슬만 먹고 사는 사람
이라고 한 사람이 있습니다.
 

어딘지 왠지 모르게 안타깝고
너무도 약해 보여 바람만 불어도
쓰러질 것 같은 사람을 말합니다.
 

마른 사람을 보면 어른들은 배불리
먹지 왜 저리 삐쩍 마른 몸으로
다니는지 모르겠다하십니다.
 

특히 요즈음 젊은이들에게
저렇게 말라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합니다.
 

그 옛날 농촌의 우리 어른들께서는
풀잎에 맺혀있는 아침 이슬을 몸으로
헤쳐가면서 하루의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하루 종일 일을 하고
해가 질 무렵이 다되어서야 겨우
등지게 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어른들 눈에는
열심히 일을 하려면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예전에는 농촌 학교가 산과 들 내를 건너야
갈 수 있었고 몇 동네에 하나있는 학교가
어린아이들에게는 힘든 길이었습니다.
 

어린 학생들은 시오리나 되는 학교 길을
아침이슬 헤치면서 논두렁 밭두렁을
지나서 학교에 갈 수 있었답니다.
 

산길로 가는 지름길이 있지만
가파른 산길에는 풀잎이 너무
무성하여 걷기가 불편했답니다.
 

아침에 나타나는 들짐승도 피하고
찬이슬도 덜 맞는 길을 택하여
시오리 학교를 다녔답니다.
 

이렇게 힘들게 다니면서 배운 지식으로
신문도 읽고 편지도 쓰고 새로운 것을 만들면서
평생을 불편 없이 살아 온 그분들이 오늘을 만들었습니다.
 

옛날 어른들은 들일을 많이 하거나
먼 길을 걸어서 다녔기 때문에
살이 붙을 틈이 없었습니다.
요즈음 운동 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걷기를 하거나 무거운 것을 들어서
옮기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면서
사람을 보는 눈 평가하는 방법도
바뀌고 기준도 바뀌었다고 합니다.
 

젊은이들은 날씬한 몸매가 대세라면서
음식 먹는 양을 조절하면서 줄이거나
아예 굶으면서 몸매를 가끈답니다.
 

그러다가 너무 지나친 결과로
긴급한 위험 지경까지 가거나
생명을 잃는 일도 있었습니다.
 

건강을 위해 적당히 음식을 먹어야 하는 것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지나친 욕심 때문에
일어나는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몸매가 중요하고
남들 눈의 평가가 중요하지만
자신의 생명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으로 보이려면
적당한 음식 섭취와 적당한 운동으로
먼저 튼튼한 몸을 가꾸어야 할 것 입니다.
 

시대에 따라 아름다움의 모습이 변하고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기준과 선택하는
방법이 변하면서 오늘에 왔습니다.
 

요즈음은 얼굴과 가슴은 병원에서 누구나 똑 같이 만들 수 있어서
진정한 아름다움 결정하는 기준 예쁜 몸매와 엉덩이로 바뀌었답니다.
 

내일은 또 어떤 기준으로 아름다움을 선택 할 까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옛날 어른들처럼 열심히 땀 흘리고 일하면 저절로 몸매가 건강하게 될 것인데
예전과는 달리 음식의 영양가는 충분하게 풍부한데 활동하는 양은 확 줄어들고
아름다움에 대한 평가 기준 선호도가 바뀌면서 웃을 수만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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