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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7505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그것훗★
추천 : 0
조회수 : 2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05 19:21:38
허기진 배와 추운 몸을 이끌고
가게 앞에 카드를 든채 서다
삐오꼬 이천원치요
건네준 봉투는 따스함을 던진다
머리부터 한입 베어 무니
텁텁한 빵만이 느껴진다
남은 몸뚱이를 입에 넣고야
숨디숨은 크림을 맛본다
다른 삐오꼬를 쳐든다.
하나, 두개, 세개 같은 시간 만큼
입에 넣다보면 어느새 비어
영수증을 찢어넣은채 딱지 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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