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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13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하다난★
추천 : 4
조회수 : 69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3/05 19:11:54
오늘 우리집이 드디어 이사갈 때가되어
몇달만에 대청소를 하는 날이였음.
내가 엄마 아빠 방 바닥 청소 해드리고 있었는데
침대 바닥 근처에 왠 살벌하게 생긴
나무 몽둥이가 있는거였음.
궁금해서
"아부지 이거 어따 쓰실라고 납둔거에요?"
하고 물었더니
"도둑 들어오면 때려 잡아야지"
우리집 형편이 그렇게 썩 좋은 편이 아니라
집에 가져갈 것도, 돈도 없음. ㅋㅋㅋ
그래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에이 아부지 우리집 도둑 들어봤자
가져 갈것도 없을텐디?"
그러니까 아빠 하는 말이
"너네 엄마 있잖여"
엄청.. 시크하면서도 멋지고.. 설랬음
아빠가 다르게 보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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