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하나 물어보지요. 추미애는 대의원 권리당원 일반당원 국민여론조사 모든부분에서 거의 두배차이로 이겼습니다. 대의원과 국민여론조사에서도 두배차이가 났다는 것이 무슨뜻일까요?
그러면 이렇게 압도적인 모든 국민들과 당원, 대의원의 마음을 스스로 없애면서 이종걸 김상곤을 찍어야했습니까?
이종걸 김상곤이 대표가 됐으면 경선에 역동성이 생기고,기레기들이 안씹었을까요?
이종걸이 됐으면 반노 친노 갈등 재점화 이 난리치면서 발악을 했을겁니다. 그러면 이종걸이 대표로서 뭐하기만해도 문재인끌고와서, 문재인과의 갈등을 만들어댔을거고요. 그리고 대선후보 경선룰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이종걸은 문재인을 겨눴을 겁니다. 그러면 또 다시 새정연, 열우당 꼴 나는거지요. 박영선이나 이철희 이런인간들이 당요직 차지했을거고요. 이게 뭔놈의 역동성은 역동성입니까? 역동성은 대선후보들이 만드는거지 당대표가 인위적으로 만드나요?
그리고 김상곤이 됐으면 좆중동이 빨아줬을까요? 아주만약에 좆중동이 빨아줬으면 그게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건가요? 이재명이 상대와 싸울때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신말씀이 있습니다. "상대가 싫어하는 일을 꾸준히,반복적으로 해라." 저는 이말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상곤도 친노 친문이라고 까댈 인간들입니다. 그리고 초반에 빨아주더라도, 사드배치반대하고 세월호로 싸우면 어차피 바로 까댈 인간들이고요.
유은혜가 당선됐으면 갑자기 당내대선후보경선에 역동성이 생기나요? 어차피 경선룰은 이미 외부에 맡겨서 결정한다고 추미애가 못박아놨습니다. 유은혜 한명이 당선되고 안되고가 무슨놈의 역동성이지요? 이 무슨 개같은 논리입니까?
다시한번 꼭 김종인이나 김현미같은 인간에게 말하고싶네요. 역동성은 대선후보들 그리고 경선룰, 그리고 그 지지자들이 만드는 겁니다. 문재인을 뚫고 이기고싶으면 그 지지자들이 당에 입당하던지 아니면 후보가 지지받을짓을 하던지 이것만이 역동성을 높이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노대통령이 역동성을 끌고와서 대통령까지 될 수있었던 이유는 노대통령 본인의 확고한 매력과 경선룰이었지, 그때 당시 지도부 구성이 만든결과가 아니었습니다.
민주주의의 기본은 정당정치이고 정당정치의 기본은 당원들입니다. 당원들의 수가 많고, 참여가 많고, 권한이 많을수록 우리는 그 정당이 민주적이다라고 말합니다.
스웨덴의 사민당, 스페인의 포데모스, 영국의 노동당, 독일의 기독당 모두가 같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민주주의, 정당정치의 상식이 우리당 몇몇쓰레기들에게는 그냥 책에서 나오는 원론적인 남들에게 보이기위한 "지식"으로만 존재할뿐이지, 결국은 누구한명에 의해서, 계파에의해서, 지도부에 의해서 당은 돌아간다는 이런 구태적이고 한심한 사상이 뼛속까지 박혀있는 겁니다.
투표를 하신 당원분들중에서도 저들의 저런말에 흔들려 잘못투표한거 아닌가 두려워하시는 분들 계신 것 같아 이말 꼭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가보지않은 길에는 항상 두려움이 따릅니다. 불확실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두려워도 그것을 이겨내고 옳다고 믿는 길을 뚫어나가는 것이 용기입니다.
우리는 정당민주주의를 여기까지 만들어왔고, 스웨덴 사민당 스페인 포데모스 수준까지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구태정치의 찌꺼기들이 되도않는 논리와 불확실성의 두려움으로 아무리 선동해도, 단 1%도 흔들리지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