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본가는 진도만 50년 이상을 키웠습니다
저 또한 진도랑 같이 자라 왔고요
얼마전까진 마당이 없는 빌라라서 대형견을 키울 입장이 못되서
냥이 한마리만 키우던중 마당이 있는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본가 진도가
새끼도 낳았고 해서 1마리 가져 왔습니다
저희집 구조가 담이 낮고 밖에서 마당이 다 보이는 구조다 보니
안이 다 보입니다
보통 저희 강아지에게 주는건 우리가 먹는 음식을 좀더 해서
남은걸 줍니다
특히 미역국이나 된장국에 고기 갈은거 들어간건 강아지가 환장을 하죠
딱히 사료 같은건 이때까지 먹여 본적 없습니다
근데 지나가던분들 두분이 어린 강아지에게 쓰래기를 먹이네 모네 하면서 욕을 하더군요
아니 우리가 먹던 음식이고 그거에 밥 말아 줬을뿐인데 그게 쓰래기라고요
대체 강아지에게 몬 음식을 줘야 합니까?
사료주면 제대로 먹이는거고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면 강아지 학대 하는겁니까?
요즘은 당연히 사료를 줘야 하는데 사람 먹는걸 같이 주는 제가 지금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