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네 명의 시너지가 장난아니긴 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몇 가지 제 기준에서는 소소한, 아니 사람에 따라서는 소소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는 결함들이 있지요.
김어준은 딴지 주방 사건 관련하여 사과를 하긴 했지만 일부의 반발이 있고, 정봉주는 팬관리를 안하고 까페 회원들과 싸워서 미권스 폐허만들고(...) 주진우는 요즘 욕을 대차게 먹는 시사인에게서 자유롭기 힘들죠. 김용민은 트위터에서 다른 사람들과 충돌하며, 위험한 발언(여혐 지지 등)을 하기도 했네요. 저야 뭐 그들도 사람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데 사람마다 이 일에 대해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요.
요즘은 좋은 팟캐스트 방송들이 많이 등장해서,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옛날만큼의 파워는 내기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다시 뭉친다면 기대되긴 하네요. 그들은 정치에 관심 없던 젊은 사람들을 바깥으로 나오게 만든 선구자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