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으로
라면이 세상에 나오면서
집집마다 라면 때문에 생긴
새로운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바쁜 시간에 밥 대신 허기를 달래며
급한 일들을 처리 했고 어느 집에서는
라면으로 끼니를 대신하기도 했습니다.
라면은 누구나 즐겨먹는 음식이 되었고
라면만 있으면 삶에는 지장이 없다는
라면의 애호가도 생겼습니다.
경제적으로 힘들고 먹을 것이 없어서
전 국민이 고생 할 때 라면이라는
새로운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라면만 있으면 먹는 것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생활 속 깊이 라면이 자리 했습니다.
세상 살아온 이야기 속에는
옛날 육상 선수는 가정이 어려워
라면만 먹고 연습했다고 했습니다.
누구는 라면 먹을 형편도 되지 않아서
점심은 수도꼭지에 물을 먹으면서
끝까지 버티고 견디었답니다.
라면을 즐겨 먹는 집의 어린아이들은
저녁 간식으로 라면을 끓여먹어야
잠이 온다고 말했습니다.
서민들의 건강식이 된 라면은
오늘날에도 전 국민 생필품으로
끝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라면 공장이 있던 곳은
의정부 방향 도봉산 입구 큰 길 옆에
있었으며 구수한 냄새가 가득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불과 몇 가지이던 라면이
요즈음은 맛으로 구분하여 수십 가지가
훨씬 넘어서 이름도 다 모른답니다.
우리가 만든 라면을 전 세계로 수출 하면서
세계인들이 라면 하면 우리나라를 꼽는다고 합니다.
라면은 젊은이들이 특히 즐기는
음식으로 발전했고 어떻게 끓이느냐
그 방법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합니다.
젊은이들 간에는 물의 양과 끓이는 시간
순간적인 손재주 첨가물 등이 라면 맛을
좌우하고 결정짓는다며 솜씨 자랑 합니다.
온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라면이
우리들의 식탁에 오르기 시작하면서
어린이 발육상태도 좋아 졌다고 합니다.
라면에 지나치게 쏠리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 하지 못한다고
걱정하는 이도 있습니다.
라면이 생기면서 우리들의 음식 문화가
바뀌었고 어느 면에서는 여유가
생겼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라면이 국민 모두를 음식으로는
가난한 사람이나 돈 좀 있다는 사람을
구분 하지 않고 모두 하나가 되도록 했습니다.
누구나 라면 한 그릇 먹는 순간
라면만으로도 포만감을 느끼고
행복함과 즐거움을 준답니다.
시작은 한두 개 라면공장이던 것이
지금 셀 수없이 많은 라면 공장들이
서로 다른 맛으로 경쟁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선택 할 종류와
맛의 차이를 구분하게 되어 좋고
공장은 쉬지 않고 연구해서 좋습니다.
다양한 라면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관심과 경쟁에서 앞서가는 모습이
같은 국민으로서 기쁜 일입니다.
살아오는 동안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음식 문화에서 라면이 우리에게 준
풍요로움은 대단할 것입니다.
문화는 발전 하는 것 사람은 문화를 발전시키면서 또 누리면서 영원히 살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