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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는 내 친구
게시물ID : lovestory_75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두랑쫄면
추천 : 2
조회수 : 6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10 03:11:51
 
 
자기 관리에 있어서는 바늘 하나 들어가지 않을 만큼 철저한 아이가
남에 대한 마음은 내가 깜짝 놀랄 정도로 따뜻하다는 것을 느낀 적이 있었다.
한번은 인터뷰 중에 다른 선수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그 선수의 실수나 빈틈을 답해주길 바라는 질문이 나왔다.
연아는 의외로 자신을 낮추고 그 선수를 감쌌다.
나중에 인터뷰가 끝난 뒤 내가 물었다.

“너 아까 왜 그랬어? 니 장점도 얘기하고, 걔가 잘못한 것도 짚어주지”
그랬더니 연아한테 뜻밖의 대답이 날아왔다

“그럼 걔가 뭐가 돼?”

이것봐라. 내 딸이지만 순간 멋있었다.
“너, 착하다”

이런 배려는 누구한테 배운 걸까?
엄마가 굳이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연아는 어느새 성숙한 어른이 되어 있는 것 같았다.

연아양 어머님 쓰신 책
“아이의 재능에 꿈의 날개를 달아라” P156쪽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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