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도 생일 축하한다는 쇼핑몰에 폭탄문자를 받고
우울해서 오유에 축하해달라고 올렸는데 묻히고 ㅎㅎㅎㅎ ㅠ_ ㅠ
타지생활 하는 지라 미역국도 귀찮아서 안끓여먹는데 이대로
오늘을 보낼 수 없을꺼같아 ... ㅋㅋㅋㅋㅋㅋㅋ
저녁에 친구들 불러서 한잔이나 할까싶어 한상차려봤어요.
담백한맛을 좋아해서 두부 살짝 데쳐서 오리엔탈 드레싱으로 마무리..
간단하지만 담백하고 맛있어서 자주 해 먹어요~
부족하다 싶으면 양상추나 새싹, 어린잎 중 골라서 넣어먹어도 맛있어요.
새우를 좋아해서 (쿨럭..)
브로콜리 소금물에 살짝 데쳐 새우랑 볶은 뒤 상큼한 파인애플소스로 마무리..
갑자기 드레싱이 쏟겨져 나와서 비쥬얼이 망한 케이준 치킨샐러드
파프리카로 포인트를 준 월남쌈
손이 많이가지만 그만큼 맛있어서 끊질못해..
엄마가 고향에서 보내주신 3년된 된장넣고 잡내 없는 저만의 비법 보쌈
2014년이면 이제 저도 자취 7년차로 접어드네요.
낳아주신 부모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야! 너 그래 너!! 모니터앞에서 상차려놓고 친구들 기다리는 너!!
생일축하한다.
짜샤 벌써 27이냐... 또르르.. ^_ ㅠ.......
내년 1월 8일엔 더 행복했음 좋겠어요!
저녁시간이네요. 다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