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경제의 기사를 부분 발췌했습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에서는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미혼남녀 63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남성의 91.7%(232명), 여성의 83.7%(323명)가 '나의 배우자는 평범한 사람이면 된다'고 응답했다 평범한 남성 배우자를 묻는 문항에 대해 여성응답자들의 답변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조건은 '대졸' 학력(95.9%), '175cm~180cm'의 신장(47.4%), '전세(51%)' 거주, '4000만원~5000만원'의 연봉(43%)으로 집계됐다. 전체 남녀 응답을 평균값으로 계산하면, '신장 174.4cm, 연봉 4334만원의 대졸자'가 '평범한' 남성이고, '신장 162.6cm, 연봉 2808만원의 대졸자'가 '평범한' 여성인 셈 통계청(국가통계포털, KOSIS)의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평균 초혼 연령인 31.7세 미혼남성 신장은 173cm, 대학교졸 이상 학력의 미혼남성의 연봉은 2994만원(월 급여 249만5000원)이다. 평균 초혼 연령인 28.3세 여성의 평균 신장은 161cm이고 대졸 여성의 연봉은 2103만6000원(월 급여 175만3000원) 수준이다 한편 '평범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는 질문에 미혼 남성의 82.6%(209명)는 '나와 비슷한 조건의 여성'이라고 답한 반면 미혼 여성의 56%(216명)는 '나보다 뛰어난 조건의 남성'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양보할 수 없는 배우자 선택 조건으로 남성은 '성격(40.7%)', '신장 등 외모(30.4%)'를 꼽았고 여성은 '가치관, 인생관(36.5%)', '성격(29%)' 순으로 답했다. 아래는 기사의 댓글 1. 참 기억에 많이 남는 맞선 이야기 "연봉이 얼마에요?" "2500이요." "아니 그렇게 쥐꼬리만하게 벌어서 어떻게 결혼을 해요?" "그러니까 내가 지금 너같은 여자하고 선이나 보고 있지." 2. 이게 생각나는군 ㅋㅋ 여: 연봉이 어떻게 되세요? 남: 얼마까지 알아보셨는데요? 연봉 4000~5000만원이라... 플러스 전세집이면... 오우... 장가는 다갔구만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민가면 생기려나? 씁슬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