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집에 가는데 아파트 후문쪽 들어가는 골목길에 입구에서 차한대가 딱 한가운데서 대각선으로 서있네요.
한쪽차선에만 서있으면 반대쪽으로 충분히 나갈수 있는데 걍 대각선으로 서 있음
클락션
...
클락션
...
뭐지 앞차와 내차가 내려서 가봄
자는건가??
뭐지??
옆아저씨 첫마디
술마셨쏘?
창문을 내리더니
뭇다. 와?
차 빼라 미친놈아. (50대후반쯤)
내가 왜 빼는데 (역시 50대 후반)
!!!(나)
(나) 아저씨! 존말로 할때 차빼소! 신고합니다.
(차문을 밀치며 내리) 씨발놈아 못빼건다. 우짜낀데
(나)경찰에 신고할까요?
해라 이씨발롬아.
이때쯤 사람들이 뒤쪽에 차에 있던 우루루 오기 시작함 여기저기서 고함이 터짐.
미친놈아. 차부터 빼라고.
(나) 신고합니다.
알아서 해라마.
신고 .
3분동안 아주 많은 차주들에 항의
경찰옴
경찰이 바로 음주측정 하면서 호객님은 변호사를...
"미란다고 나발이고 차부터 빼라고.(아주큰 고함)
그리고 뒤로 걸어가면서 혼자서 하는말
"닭시켜 놓았는데 아 자쯩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