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문득 오유도 많이 변햇구나 라는 생각이 드내요 가입한지는 어느새 십년이 되었고 오유를 처음 이용한건 오유가 매일 신문처럼 메일로 보내지던 시절에 시작했는데.. 확실히 십 년전 오유와 현재의 오유는 느낌이 많이 다르내요 변했다고 확 와닿는 점이 반대로 블라먹이는 문화와 세세하게 구분된 게시판.. 게시판 지켜야된다는건 이해가 충분히 되죠 그러라고 바보님께서 구분지어놓으셧을테고 다만 한 게시글에 "게시판 구분해주시죠"라는 댓글이 너무 무분별하내요 한 두분 정도 그런 댓글을 써놓으셧으면 그만 써도 될 걸.. 너도 나도 똑같이 게시판 구분해달라는 얘기를 계속해서 써놓은 글도 있더군요 안타깝더라구요 웬지 모르게.. 거기다 블라 처리되는게 뭔가 너무 일상화 된 듯 해서 더 아쉽내요 그저 나랑 의견이 다르면 무조건 반대 클릭.. 특별히 욕을 먹어야하지도 블라가 되지 않아도 되는데 단지 나랑 의견이 다르다고.. 반대.. 뭔가 너무 무분별하지 않나 싶어요.. 최근 들어 더 심해지지 않았나 싶내요.. 유머글보러왓다가 좋은 글보러왓다가 기분좋게 웃다가 가슴먹먹한 감동을 느끼다가 무분별한 반대와 댓글을 보게 될 때면 씁쓸함만 가지게 되더라구요 오랜만에 눈팅하다가 씁쓸해서 자게에나마 써봅니다.. 그냥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