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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56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ughElysion★
추천 : 7
조회수 : 105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9/05 21:32:00
너는 마치 별빛 같았다
그 눈빛이 맑다거나
자태가 빛이 난다거나
밤하늘 은하수처럼 흐르는 오색 띠로
외로운 내 마음을 물들인다거나
그런 흔한 은유와는 같지 않았다
그보단 그저
탁류가 흐르는 도심의 하늘처럼
잿빛 내 삶 속에서 문득 빛을 발하고
시선을 두어 잡으려 하면
마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이 꿈인 것처럼
그토록 몽상처럼 사라지는
그것이 꼭 너와만 같아서
나는 널 종종 별에 은유하곤 했다
새로운 설렘이 태양 같아서
목마른 빛으로 나를 해할 때
난 여전히 네 별빛이 그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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