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헤어지자고 한지가 얼마나 흘렀는지 느낄시간 조차도 내겐없구나 행복하게해주고 싶었는데 점점 현실에 부딪혀갈 수록 내보잘것없는 존재라는게 자신이 없어지드라 그동안 힘들어했을 널. 니가 먼저 말하기전에 헤아려주지 못한게 너무 미안하다 헤어지잔 말을 니가 처음 꺼내고 내가 짐을 싸서 나오면서도 내 가슴 한가운데가 뻥뚫려서 휑한대도 난 힘들어할 수 없었어. 열심히 살아보겠다 의지가 생기고 목적이고 목표였던것이 너였는데 내가 너무 안일했던 거겠지 하루벌어 하루사는 우리집 월세방에서 힘들게 사시는 우리엄마 그생각에 난 너와의 이별에 힘들어 할 수 조차 없었어. 지금 내가 발저둥쳐봐야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이제는 그때만 큼의 열정도 의지도 안생긴다는걸 알면서도 태연하게 생활하고 있어. 아직도 지갑속에 핸드폰속에 니사진을 지울 수가 없어. 넌 날 만난것 조차 후회했는데 사랑한단 말보다 미안하단 말이 먼저 나올 수 밖에 없는. 걱정이 많이돼. 언제쯤 신경이 안쓰이게 될까도 생각해 아직도 가슴이 먹먹하다. 이 허전함은 채워지지가 않네 잘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이제 더이상 내마음속에서 붙잡고있지 않으련다. 하아. 사랑이란 참 힘든거구나 안녕 행복해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