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 전 봄방학이네요...
방학이 되자마자 꼭 가보고 싶었던 이스탄불로 놀러갔었지요
3대 음식이 중식, 프랑스식, 그리고 터키식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옛날 터키 술탄(?) 들이 매일 다른음식을 대령하라고 하다보니 식문화가 발전했다고 하네요!
숙소 앞은 이런 분위기 였어요
그리 좋은 시설은 아니었지만 위치가..!! 바로 블루모스크 뒤!
그리고 의외로 저렴했구요.. 블루 모스크. 모스크들은 저 탑/봉 이 많을수록 더 위엄 있는 거라던데 술탄이 금색으로 하랬는데 짓는 애가 잘못 들어서 여섯개라고 듣고 지었다네요
히포드롬 탑이 3개 있는 공원이에요 사실 거의 공터에 가깝지만....
이 곳이 블루 모스크. 영화 <아르고> 에서도 나오죠 잠시
광각렌즈사서 신났음. 구석에 인물 보면 왜곡이 심하긴 하네요 ㅠㅠ 그룹 투어하는듯 한국인 가이드가 있길래 중국인인척 하면서 근처 서성이면서 엿들음.
블루 모스크 내부에요 실제로 갈 수있는 부분은 별로 없길래 좀 실망했죠.
그리고 나와서 건너편의 아야 소피아로 가기로 했어요 Hagia Sofia 라서 계속 하기야 라고 읽었는데 아닌 듯
파란색이 블루 모스크 빨간색이 아야소피아 라고 외움
전 외형은 좀 더 블루 모스크가 좋았어요 더 세련 되 보이고... 근데.
내부는 차원이 달라요.
샹들리에들이 인상적이죠
정말 넓고... 신성한 분위기? 옛날 오토만 제국이 얼마나 위엄있었을까 상상하게 되죠.
이 문을 통해서 2층으로 갈 수 있어요.
2층에는 작품들이 전시 되어있었구요.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창문 사이로 보이는 블루 모스크
영화 등에서 한번쯤 보셧을 만한 모자이크 벽화 신기하죠 뭔가.
다시 나와서 바실리카 시스턴으로 향하기로 해요. 뭔가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할꺼 같은데 현실은 그냥 걸어서 5분 뛰면 3분. 가까워서 좋음..
이 곳이에요 지하 물 저장소로 원래 쓰였다고 하죠.
하지만 이제는 그 분위기와 소리가 잘 울려서(?) 콘서트 장소로도 쓰인다고 해요 가끔
근데 난 영화 괴물 배경이 생각남
이 사진 찍느라 힘들었어요 실제론 훨씬 어두워서 나의 카메라론 좀...
그냥 난간에 놓고 길게 찍으니 좀 낫더라구요?
이런 분위기... 지하에 있고 공간이 좁다 보니 유난히 영화에 안나오는 듯 하네요.
정말 인상깊은 도시였죠 이스탄불. 더 오래 있고 싶기도 했구요.
사람들도 착해요. 처음 갔을 때 자꾸 도와준다길래 의심부터 했는데 그게 당연하기도 하지만 정말로 호텔위치 찾아주고 바래다 줄 줄 몰랐음...
네팔이랑 뉴욕갔을땐 잠깐 들어주고 팁 달라는 사람도 많았는데...................
다음 2부에서는 궁전. 갈라타 타워. 그랜드 바자. 정도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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