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에서 1분?동안 이야기하는것에서 이렇게 이야기 했다.
TV를 보면서 소름 끼친 순간이 두 번이 있었다.
첫 번째는 김동성이 오노에게 메달을 빼앗겼을 때인데 전 세계 사람들이 다함께 분노했고 한국에 돌아온 김동성은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다. 두 번째는 김건모가 나가수에서 떨어졌을 때인데 첫 탈락자이고 잘만 퇴장하면 정말 멋있는 사람이 되겠구나했었다. 김건모의 퇴장으로 전국민이 그 이야기를 계속 하고 그 혜택으로 나가수가 상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고통과 상처가 라고 생각 할때.. 본인만 몰라요..
이게 하늘에서 준 얼마나 큰 기회인지... 라고 이야기를 마무리 합니다.
정선희 라디오에선.
다른 쪽에 관심을 두지 않고 방송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정신 상태를 가진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데뷔해서 쭉 계속해서 다른 걸 생각했다, 몇 년후에는 회사를 차려야겠다. 뭘 해야지 딴생각만 했다, 신인 때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고 남들이 볼 때 부러울 만큼 많은 걸 누려봤는데 타인의 눈빛으로 내 행복감을 평가했었다
하지만 이제 비로소 정확하게 내 상태가 어떤지 내 스스로 알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2년 전부터 방송만 해야지 란 생각을 했고, 그런 내 자신이 대견하고 행복하다”
또 비슷하게 이전에 화신에서도 이걸 극복하는 과정에 마음을 이야기 합니다.
아무 일도 없는 이 시간이 너무나 행복하다.
이게 얼마나 큰 행복인 줄 예전엔 몰랐다. (사기/빚 기타 여러 소송관계등등. 이겠죠.) 라고 말이죠.
아마도 수십억대의 빚도 방송을 할 수 있는 기회만의 의미가 아니라..
주변에 있는 내가 발휘할 수 있는 모든 가치에 대해서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된것 같았다.
가족도 휴식도. 기회도.. 도전도.. 말이다.
그 일이 있기 전하고 신동엽의 방송태도는 확연하게 다르다.
요즘에 그는 방송에서 정말 행복하게 웃는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보지 못한 걸까요.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것.
열심히 할 수 있는 기회. 잘못을 사과할 수 있는 용기.
스스로 더 바르게 될 수 있는 마음.
‘그 꽃’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시인 고은高銀 의 <그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