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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시스템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게시물 및 리플의 추천반대, 시사채팅방)
게시물ID : ou_12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arcelona
추천 : 4/6
조회수 : 14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3/03 01:20:29
여러가지 일을 거치며 우려도 크고, 저 나름대로 이런 저런 시도가
있었으나 아무래도 공론화 시키는 편이 더 낫다고 여겨져서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주제넘는 의견들이지만 그래도 한번 이야기해봅니다.
 
 
A. 게시물 추천, 반대, 뒷북 버튼의 개선과 처리 시스템의 개선.
 
  뒷북버튼은 어찌보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습니다. 과거 뒷북이라는 트랜드가
유행일때는 나름 위트있는 괜찮은 기능이었으나 근래에 들어서는 그 기능이
제대로 활용되는지 의문입니다. 자료 자체도 굉장히 방대해지고 중복자료도
많아졌으며, 누군가에게는 뒷북이지만 아닐수도 (애초에도 그랬지만) 있기에.
어찌보면 제거를 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게시물의 반대의 경우에는 4회만 해도 베스트 게시판의 입성이
불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이점이 양날의 검이 되어버리는데, 어그로나 일베의
공격등이 걸러지는 장점이 있으나 고작 4번의 반대만으로도 베스트행이 막히고
10회의 반대만으로도 베오베행이 막혀버리니 문제가 심각하다고 봅니다.
 
 
<주요 안건>
 
ㆍ추천, 반대, 신고 버튼으로 개선한다. 신고는 신문고의 이미지도 있으니
 북의 이미지는 유지해도 괜찮을듯. 혼란 야기의 가능성이 있다면 교체.
 
ㆍ추천은 각 게시판별로 10회시 베스트, 100회시 베오베를 그대로 유지.
 대신 반대 횟수는 베스트와 베오베행을 막는 기능을 하지 않는다.
 반대는 의사적 반대의 기능만을 수행한다.
 
ㆍ일반게시판에서 신고 횟수가 일정 수 이상 높아진 게시물은 보류로 이동.
 보류 해당 횟수는 신고 버튼의 신고수가 일반게시판에서는 약 10회가량.
 (지금의 4회는 위에서 말한듯 너무 적은것이 문제.) 베스트, 베오베의 경우
 추천대비 50~70%이상 넘어가면 해당 게시물을 보류로 이동시킨다.
 
ㆍ예를들어 게시물 신고가 누적되면 그것을 운영진이나 클유가 처리하는 방안도
 있으나, 그것은 때로는 즉각적인 처리가 안되서 문제일 것이고 혹은 운영진의
 개입이 너무 커지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ㆍ기타 안건으로는, 신고 버튼의 이름은 단순히 신고, 보류, 이런것 보다는
 다른 의견이 있었으면 좋겠구요. 유저 신고버튼의 기능은 유지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클린유저에게 보류로 간 게시물을 다시 복권시키는 기능을 넣어도 좋을듯 하구요.
 
 
 
B. 리플 반대버튼 삭제, 신고버튼의 기능적 개선.
 
  애석하게도 지금 오유에는 올바른 자정이 점차 힘을 잃어가고 있는것은 현실이자
사실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외면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특히 리플에서 오가는
인신공격과 비방, 그리고 반대버튼을 이용한 일방적인 의견강요와 폭력은
자칫 오유가 폐쇄적이라는 이미지를 낳을 수 있으며, 이것은 암묵적인 이곳만의
룰에 의해 형성된 또 다른 형태의 친목이자 폭력이 될 여지가 너무나 큽니다.
 
  실제로 이미 그렇게 되고있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되구요. 따라서 리플에
있는 반대 기능은 시대에 역행한다고 생각합니다. 쓰레기통 역시 너무 강한 분노의
표출이 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물론 앞서말한 뒷북기능도, 그리고 지금의 리플에 있는 반대기능도.
오유의 고유 문화이기 때문에 함부로 손대는것이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현실을 말해보면, 커뮤니티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소란도 있어야 하는것이고. 
이런저런 싸움이나 긴장감이 전혀 없다면 많은 유저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곧 싸이트가 문을 닫게될 가능성을 말합니다.
 
  하지만 또 반대로, 과연 이러한 부정적 행태의 분노표출등을 기반으로 하여
오늘의 유머라는 싸이트가 존속된다면. 그건 과연 옳은 일일까요?
때문에 리플에 있는 반대버튼은 삭제함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주요 안건>
 
ㆍ리플의 쓰레기통, 반대 버튼 등은 모두 삭제한다. 대신 블라인드 기능만은 유지하여,
 심각한 악플등에 유저가 직접 대응할 수 있게 한다.
 
ㆍ블라인드 기능은 기존의 신고버튼과 연동되게 한다. 이게 기술적으로 어려운 문제가
 될 수 있기때문에 일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똑같이 블라인드 버튼을
 만들어버리면 이름만 바꾸는 셈이죠.
 
ㆍ기존의 (리플게시자)신고버튼을 누르고 해당 리플의 신고횟수가 약 10~15회 가량이
 넘어가게되면 해당리플은 블라인드처리되며, 눌러보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C. 시사채팅방의 로비 폐쇄, 채팅방 규정 도입, 논란해명.
 
  길게말하고자 한다면 너무나도 길게되어버리고 상당히 민감한 부분인데요.
일단 로비자체는 수차례 방문해본 결과 그 기능을 상실하였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거기서 대단히 심각하고 위험한 친목질 행위가 빈번하게
벌어졌다.. 이건 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문제가 있는 일들이 있었긴
합니다만 문제는 억울한 분들도 누명을 쓰거나 모함을 당하고 있다는거죠.
 
  일단 그렇기 때문에 논란에대한 해명과 규명을 하는 일이 어느정도는 진행이
되어야하고, 그부분에 대해서 과장하거나 확대해석을 거친 게시물들이 더이상
퍼져나가서. 관련된 분들의 마음에 상처가되지 않도록 막아줘야 합니다. 
운영진으로서 해야할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되구요.
 
  근데 그렇다면 왜 폐쇄되어야 하느냐? 앞서 말씀드린듯, 이미 기능을 상실했고.
어처구니 없는 일들만 일어나는 공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친목 문제도 분명히
문제가 있던 유저들도 있었고. 그리고 외부로 부터 공격받으면서 억울한 분들은
억울한대로, 그게 아닌 분들은 그게 아닌대로 심각한 문제만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악의적 공격의 대상이 되는가 하면, 몇몇분들의 문제있는 행동덕분에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더 안좋은 방향으로 갈까 우려됩니다.
 
 
<주요 안건>
 
ㆍ시사채팅방의 로비는 잠정적 폐쇄하되 시스템의 경우에는 잘 갖춰져 있는 만큼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한다.
 
ㆍ유지되는 채팅방 체계에 대한 공지를 만들어 더이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율한다. 본 링크는 과거 몇몇 유저와 클린유저의 협의하에 만든 규정초안입니다.
 (이 안건이 제대로 시행이 됐다면.. 싶은 부분이 큽니다. 그게 안되서 문제가 커지기도 했구요.)

ㆍ공지 및 해명글등을 통해 그동안 억울하고 부당하게 논란이되고 공격을 받았던
 몇몇 분들에 대한 오해를 해명하도록 한다.
 
 
일단은 이정도 안건들에 대한 의견만 전달합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추후 다른 의견들도 제안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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