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글에 제가 댓글로썼던 내용인데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다시씁니다.

팟캐스트 청정구역에서 '문재인 극성지지자'에 대한 부정적 언급이 있었고 이에 대해 여러분들이 융단폭격을 하셨죠.  출연자가 '우상숭배에 가깝다'라는 말실수를 해서 이번에 사과까지 했습니다.

물론 표현은 과하지만 일정부분 수용해야할 부분은 있다고 봅니다.

청정구역에서 이야기하는 극성지지자란 '꼭 문재인이어야만 한다. 다른 후보들은 다음기회를 기다려라'고하는 사람들을 이야기합니다.

당연히 문재인 지지자니까 그렇게 말하고싶겠죠. 
그치만 대선 경선을 답을 정해놓고 시작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저도 문재인님 좋아합니다만, 이재명이든 안희정이든 박원순이든 모두 다함께 공정하게 경선하고 그결과가 문재인이든 다른 사람이든 결과에 승복하고 다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정구역에서 이야기하는 '극성지지자'란 다른후보는 대통령 후보가 되어서도 안되고 '순서를 지키라'는 식으로 타 후보 지지자들에게 적대적으로 대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문재인후보에게도 도움이 안된다는 겁니다.

문재인은 안희정이 대통령후보가 되어도 이재명이 대통령후보가 되어도 응원하실분입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은 문재인님 처럼 공정하고 정의롭고 대의를 위해 행동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문재인님이 욕을 안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