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품인증 (이 말이 맞나요? )
원래 중학생때는 음반을 사모았었습니다.
돈이 별로 없는 학생이라 많이는 못 샀고
한달에 두개정도 샀어요
오프라인 기준 싸면 14000원 정도에서 비싸면 2만원쯤 해요
쇼핑몰에서는 만원까지 내려가기도 합니다
즉 한달에 약 20~30곡 구매하기위해 3만원 가량을 지불한다는 겁니다
레어한 음반들은 구하기 많이 힘들어요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도 있지만...
쨋든 오프라인 기준으로 이야기 하자면
같은 해에 신보 기준으로도 멜스메 앨범은 구하기 힘듭니다.
제가 좋아하는 밴드를 대충 나열하자면
Kamelot
Sonata arctica
Heavenly
Rhapsody of fire
Krypteria
등등
앨범 구하러가면
없습니다
있는 앨범 아무거나 집어와요
정하고 사러가면 어지간해서는 없거든요
보통 주문해놓고 가기도 합니다
쨋든
이렇게 구하기도 힘든 앨범 가격
10곡 가량에 1만 5천원 내외
그렇다면
스트리밍 서비스는?
제가 가입한 지니팩 기준으로
한달 3천원으로
무한듣기 + 지니팩 한정 데이터 무제한
즉 일년에 3만 6천원
앨범 2개 가격을 살짝 웃도는 수준
어이없지요?
제가 앨범에 들였던 돈만 50만원은 될텐데 ( 우습게 보일 수도 있지만 학생 기준으로 결코 저렴한 금액은 아니였습니다 )
그 돈이면 무려 10년이 넘게 들을 수 있는겁니다
보통 일년에 듣고싶은 앨범이 2~3개 정도 나와요
이것저것 제 메인이 아닌 장르까지 포함하면 5~6개 나옵니다
이건 신보 기준이고 이미 기존에 출시한 음반들 포함하면
일년에 20장은 사도 모자랍니다
약 30만원 정도?
나쁘지 않아요
앨범 사면 엑기스까지 빨아내겠다는 생각으로 보름은 정신없이 듣거든요.
명반이든 평작이든 졸작이든간에요.
사실 제 입문앨범인 랩소디의 Power of the Dragonflame도
처음에 오지게 듣기 싫은거 돈아까워서 듣다보니 중독됬습니다.
뭐 쨋든
스트리밍 서비스는 너무 저렴해요
어이없을 정도로요.
이것저것 관심없는 아티스트들까지 다 건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악질이지요.
서비스하는 아티스트 수가 적다고요?
옛말입니다.
좋아하는 국악밴드중에 유리아라고 있는데
앨범 구하기 오지게 힘들거든요
마이너니까요
근데 스트리밍 서비스에는 있어요
굳이 앨범을 고집할 필요가 없는겁니다
아니 앨범보다 더 편리한거예요
원래 저는 CD + 스트리밍 쓰다가
모 개념없는 게임회사덕에 하드 통째로 날려먹었어요
수집한 모든 앨범들의 추출해놓은 곡들이 다 날라간 겁니다
다시 추출하기 귀찮았어요
태그정리도 귀찮구요
그냥 구하기 힘든 음반들만 추출하고
싹다 나눔해버린 뒤
스트리밍 서비스로 넘어왔습니다
그러면서 느낀게
시바 좆도 저렴해요
예전에 음반값 지탱하기도 버거웠는데 어느세
리시버 구매할 여유까지 생겼습니다
여튼
스트리밍 서비스들 지금 가격에서 딱 다섯배만 올렸으면 좋겠네요
불법 MP3 공유하는 인간들 싹다 잡아다 처벌해버리고요
뭐 그러면 우리나라 먹고살기힘든 음악가 양반들 그럭저럭 살만할테고
한국음악시장 거지같이 보는 해외 아티스트들도 내한좀 해주겠죠
아니 그냥 할 말은 결론적으로
1. 스트리밍 사이트들 지나치게 저렴해서 어이없다
2. 저작권 개념 똥으로 아는 불법 MP3파일 이용자들 다 뻐큐머겅
3. 돈없으면, 아니 돈내기 아까우면 노래듣지 말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