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내가 무슨 실수를 했는지..
아직 니가 나와 사이좋게 지내는게
힘든건지는 모르겠다만...
내가 느끼기엔 니가 날 많이 피하는 거 같아
그냥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나도 그렇게
할테니깐 애써서 날 피하진 않았음 좋겠다.
항상 즐거울 수는 없겠지만
항상 즐거울 수 있도록 그렇게 지내는
사이가 되자...그리고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 때가 오게 되면 좀 더
근사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
내가 너무 앞서가서 나 혼자 착각을 한거라면
그로인해 널 불편하게 했다면
정말 미안해..
하지만.. 잠시나마 가슴 설레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너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
니가 날 남자로 다시 봐줄 수 있기를 기도할게
끝으로 힘든일 생기면 의지 할 수
있는 사람중에 한 명이 내가
되기만 바랄게.
그럼 이만 줄인다..
10월31일
미움은.. 사랑의 동의어라고 하던가?
니가 날 미워조차 하지 않는게...
조금의 관심도 상대조차 하지 않는 다는게..
내가 그 동안 무슨 행동을 했는지....
물론 좋은 모습은 아니었을지라도...
이 정도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 했어....
꼭 부탁하고 싶은게 있어..
날 좋게 봐달라는 기대같은게 아니라...
다만... 내가 그 동안 너에대해서 생각 했던
모습들이 너에게 1%의 가치도 없었던게
아니라면 아무 말이라도 .. 하고 싶은
말이 없다면 점 하나만 찍어주는
것만으로도 만족할게...
그 정도 부탁은 하고 싶고..
점 하나만이라도 남겨준다면...
그걸로 만족할게...
부탁이야...
너에게 점 하나 받을 가치 조차 없다면...
나... 너무...힘들거 같아..
11월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