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대응책도, 다른 방도도 없습니다. 막을 방법도 없으며 자격도 없습니다.
김한길 대표가 욕을 많이 먹는데, 김한길씨가 사실 그렇게까지 잘못한게 없습니다.
과거사야 물론 문제가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일단 김한길씨는 나름의 노력을 했습니다.
장외투쟁도 당연히 했어야 할 일이긴 하지만 어쨋거나 그 사람은 투쟁했어요.
대국민적 호응을 얻지 못한게 죄라면 죄겠죠.
그러니까 제대로된 홍보가 안되고 역량이 부족했다면 그건 죄일겁니다.
근데 그걸보고 무조건 못했다고, 혹은 스파이니 새누리 2중대니 하는것은 모함입니다.
결과가 보여준다? 과정도 보여주는거죠.
거기에 제대로된 화력지원을 하지 못했던 우리들.
국민의 탓도 있습니다. 남탓만 하면 답이 없어요.
철도노조가 국민 총파업이라는 이름을 걸고 파업을 해도.
그리고 비탄에 빠진 의인들이 분신을 해도.
그게 언론에 방송이 안된다고 탓만하고 있지 어떻게 하려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런 시국에 기회주의자들만 득세하며, 입만 나불거리면서
사람들 입맛에 맞는 말 몇마디로 열을 올리고. 그리고 나서서 뭔가
해본다고 허황된 꿈만 꾸다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자기만족이나 하고
자빠지는 사람과 집단. 여럿이 스처지나갔습니다.
민중이 어떻게 변화시키냐? 정치인이 나서야 하는거아니냐?
이런 생각이 머리에 들어있다면 그건 뭔가 바꿀수있는 자격이 없는겁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듯 정치인이 나섰어도 민중은 엄한 헛물만 켰으니 변화가 없습니다.
자신들의 과오를 왜 남에게 뒤집어 씌우려 합니까?
도대체 시대의 꼰대는 누굽니까? 변하지 않으려고 하는자는 누구고
내맘대로 안되니 꼬장부리고 시비거는건 누구냔 말입니다.
박근혜가 잘못하는게 명백히 있으니 탓을하고 비판하는건은 당연합니다.
근데 문제는 안철수도 탓하고 김한길도 탓하고, 심지어는 문재인 의원도 탓할 판입니다.
그분은 분위기가 이쪽, 그러니까 네티즌 입맛에 맞는거 같으니 탓하지 않는것인지요?
결국 이렇게 탓하고 탓하고 탓하기만 하는 작태와 행태속에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물론 나선다 해도 변하지 않는것은 마찬가지일 수 있습니다만.
마찬가지로 행동없는 비난일색의 환경에서 뭐가 달라지리라는 희망은 없는 겁니다.
어차피 시대는 흐르고 있습니다.
변화하고 있단 말입니다. 희망적이던 그렇지 않던
급변하고 있는것은 현실이고 사실입니다.
남들보고는 변하라고 강요하면서
자신은 한톨만큼도 변하지 않는 분들.
자기 스스로나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뒤에 숨어서 손가락질만 한다면 그저 휩쓸릴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