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저 역시 대부분의 시사인 정기 구독자들과 마찬가지로
나꼼수를 통해 주진우 기자를 알게 되었고 바른 시각(?)을 가진 주간지를 구독해 보자 라는 취지로
시사인을 정기구독 해 온지 벌써 5년째인데..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일로 구독 해지를 하게 되는게
정말 아쉽네요.
어찌 이렇게 팩트와는 거리가 멀어지고 한낱 Information이 아닌
data만 가지고 기사를 써 내리는건지....
참 답답하네요.
어제 아침에 구독 해지를 불편사항에 남겼는데 남긴지 30분도 채 안되어 전화가 오더군요.
'너같은 독자는 필요없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덤덤한 목소리의 여성분이 해지 절차를 진행해 주었는데
하루가 지난 아직까지 구독료 남은 금액에 대해서는 정산이 되지 않았네요.
구독 해지 처리는 일사천리인데 정산은 굼뜨네요 허허..
메진 코믹스 사태 때에도 메갈 작가들에 대한 분노로 코인 반환과 탈퇴 러시가 이어진 것 처럼
시사인의 구독해지 또한 당분간 이어질 것 같은 느낌이네요.
하지만 메진과 마찬가지로 정신 차지리 못 할 것 같아 한편으로는 씁쓸합니다.
당분간은 그 어디에도 후원하지 않고 지켜보고 있다가
이번 메갈 사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고 대안 언론에 후원을 할까 하네요..
아.. 어떻게 마무리 해야하지 --;;;
그러고보니 곧 퇴근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