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사례는 엄청 나게 많아요.
판단은 개인의 몫이죠.
그래서 최악의 순간이 바닥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근데 시장을 보면 진짜 그래요. 2008년도에 주식도 저점찍고 올랐고..
제가 이번에 겪은 것은.
상품시장에 커피를 제가 타이밍을 보고 4년 정도 기다리다가
작년에 10월달쯤 부터 들어갔습니다. 일단 저점이니 걍 하나 잡아 두고 버티자는 생각으로요.
제 개인 블로그에도 이런 애기 다루었고 저뿐만 아니라 저주변에 선물하시는 분도 다들 비슷한 생각 가지고 계시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브라질 통화가 떡 실신되면서 덩달아 커피 가격도 내려찍기 시작합니다.
덕분에 손해가 너무 크다보니 중간에 어쩔수 없이 손절하게 되고
수익본거 500만원 다 까먹고 300만원 손해로 총 800만원이 한 일주일만에 사라지던군요. 이때 2계약잡고 있었는데.
거기에 커피 재고량은 역대 최고 당분간 커피 가격 오를 가능성이 없다는 보고서도 보게되죠 저는
코리아pds에서 본 보고서임. -> 유료싸이트 상당히 비싼 곳입니다.
한 올해 말쯤에 바닥다지고 나면 그때 다시 들어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갑자기 몇주전에 급등하더니 1년동안 빠지는 걸 하루만에 계속 올리는 엄청난 급등으로 가격올리더군요.
이렇게 되면 당연히 강심장이 아닌 이상 무서워서 들어가지 못하죠.
그런데 계속 저런 추세로 무지막지하게 올리더군요. 지금 3~4년에 빠져서 걸친 가격을 단 8일정도 만에 다 회복하더군요.
지금 최근에 어떤 보고서가 뜨냐하면? 기후악화로 커피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 간다면서 추가가격 상승을 애기하네요.
그 많던 재고량은 ????????
아마 그때 첫날급등했을때라도 2계약(400만원) 들어갔으면 수익은 7~8천만원 정도 되었을듯 하네요.
원래 시장은 이런거 같습니다. 개인이 왠만하면 돈 못 따게 하는 구조죠.
지금 추가상승 애기 나온다고 들어갔다가? 그냥 사망하는 수가 있죠.
제가 이번일을 겪으면서 후회한것은 너무 기본적인것을 망각하고 있었네요.
하락이 길면 상승은 단기간에 오고 상승이 길면 하락은 단기간에 나타나는 아주 기본적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