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 자랑하고 싶다 ㅠㅠ 주변에 다이어트 실패한 친구들만 있어서 자랑할 수가 없는게 고민! 자랑할 수 없으므로 음슴체!
인바디 재고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조급해질까봐 집에 체중계 다 치우고 옷가게로 가서 딱 하나, 거기서 가장 작은듯한 사이즈의 핫팬츠같은 청바지를 샀음. 집에와서 다리에 넣어보니 허벅지 중간에서 끼어서 아예 안올라가네?ㅋㅋㅋㅋ 솔직히 단추가 잠기지는 않아도 그래도 일반 옷가게에서 파는 사이즈니 엉덩이까지는 들어갈 줄 알았었음 ㅋㅋㅋㅋ 저걸 꼭 입어야지 하고 벽에 고이고이 걸어놓았음. 단백질, 야채 위주로 식단 받아서 하나하나 그램수 재가면서 칼같이 식사하고 무산소 유산소 다 챙겨 하고. 헬스장이 너무 멀어서 처음 한달만 다니고, 나중에 상체 작은운동할 덤벨만 사서 집에서 홈트레이닝 함. 몇 가지 운동이 빠지는건 아쉬웠지만 데드리프트는 런지랑 스쿼트로 바꾸고 벤치프레스는 어쩔수없이 푸쉬업과 덤벨 섞어서 대체함. 돈이 절약되어서 그 돈으로 탄산수 사먹음ㅋㅋㅋㅋ 나는 스프라이트를 매우 좋아했음.... ㅠㅠㅠ
굶으면서 하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더디긴 하지만, 지방이 빠진다는 종교 같은 믿음으로 참고 하면서 배고프면 다이어터 만화를 정주행하며, 현아계집애 다리를 검색해보며 5개월을 참았음.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오늘은 되느니라! 라는 목소리가 딱 들리는 거임 ㅋㅋㅋ 침대에서 튀어나가서 몇개월간 걸려있던 청바지를 내려서 입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는 정도가 아니라 커서 안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우예!!! 째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얏호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