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페이스북에 쓴 글이 베오베에 올랐다고 했는데
아마 진성준 의원의 계정과 제가 사용하는 (강서을청년위원회의 공식계정) 핫쭌에
혼돈을 드린 것 같아 다시 글을 올립니다. 이는 진성준 의원과는 상관없는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계신 것 같아 공식계정에 올린 것입니다.
< '친문 일색의 지도부' 라는 표현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 >
그래도 지난 대의원 되기 열풍에 대한 기사가 몇 개는 있었는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각 시도당 대의워대회에 대한 기사는 찾아보기 어렵군요. 정당과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봅니다.
친문이 다 가져갔다라는 워딩은 옳지 못합니다. 오더를 받아 투표를 하고 후보들이 친문을 팔아 정치를 한다는 표현은
평소에 정치권과 언론이 당원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봤는가 하는 생각 마저 듭니다.
오더대로 하지 말고 현명한 판단을 해라 라는 식의 태도와 주류, 비주류가 (제가 매우 싫어하는 표현이긴 합니다만)
적당히 나누어야 대통령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식의 태도는 정치에 관심을 갖고 특히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하는
당원에게 너무 실례되는 표현이 아닌가 합니다.
당선된 사람이 모두 친문이지도 않을 뿐더러 설사 그렇다 할지라도 그것 역시 선거의 결과 입니다.
과거의 당원이란 그저 표에 동원되고 마는 그런 역할에 불과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당이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를 당원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당에 입당한 당원들은 객관적으로 정치의식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더 이상 몇 명의 특정 정치인들이 리더십을 발휘하는 시기는 지나갔다고 여겨집니다.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당원, 지지자들에게 훈계하는 태도를 당원읜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경우에도 우리의 목표는 '정권교체'가 맞는 것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