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세번째 입니다.
저번에는 레벨 15에서 엑트2 호라드릭 큐브까지 얻고 마무리를 했는데요.
오늘 마저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호라드릭 스태프의 재료들을 찾아야 하는데요 손잡이 부분을 찾으려면 마고트 동굴을 찾아가야합니다.
여기서부터 이 망할 딱정벌레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요.
생명력 몰빵을 했음에도 잘못 맞으면 피가 다 빠져나갑니다. 항상 조심 또 조심해주시고 용병도 안죽게 포션을 잘 먹여주세요.
가장 좋은건 용병과 캐릭 근처오기전에 파이어볼로 녹이고 차지드볼트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마고트동굴 발견.
생각보다 금방 찾았습니다.
하지만 내부는 ㅠㅠ
정말 복잡해서 길찾기는 그냥 운입니다. 마고트동굴 입구찾는데 운을 다 썼는지 1층 2층은 맵을다 뒤졌네요.
그래도 3층에선 좀 풀렸는지 미니맵에 목표인 상자의 위치가 저렇게 살그머니 표시가 되있어서 바로 길찾아 갔습니다.
가까이가면 위험하니 멀리서 파이어보로 죽여주고 호라드릭 스태프의 손잡이부분을 입수했습니다.
그리고 18레벨을 달성하여 대망의 텔레포트!
미리 텔레키네시스를 찍어두지 않고 파이어 쪽만 찍다보면 제때 못찍어 조금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왼쪽의 스태틱 필드는 모든 소서 필필필필필수 스킬이니 엑트2 듀리엘 잡기 전까진 꼭 1찍어주세요.
아직 마나가 많이부족하여 몇번 못쓰는 텔레포트지만 이런 상황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가능합니다.
언덕아래에서 웨이포인트를 찾아 찍은후 위쪽의 스네이크 벨리로 가기위해 절벽에 붙어서 텔레포트를 쓰면
이렇게 올라오는게 가능합니다. 계단은 미니맵 저 ~ 오른쪽에 있기에 그냥 이동하면 매우 귀찮아지지요.
이제 호라드릭 스태프의 머리장식인 아뮬렛을 찾으러 클러바이퍼 사원으로 갑니다.
여기는 몹들이 강력하지만 용병이 충분히몸빵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소서리스로 맞지만 않게 사냥해주시면 쉬운 부분.
발견!
손잡이와 머리장식을 넣고 조합을 하니 호라드릭 스태프가 완성되었습니다.
저항력이 많이 올라가는 초반진행에 양호한 옵션이 있지만 힘이 모자르기에 끼지 않고 캐릭터 생성시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스태프로
진행하겠습니다.
인벤토리의 차암의 경우 힘을 올려주거나 라이프, 마나증가, 저항력증가는 다 가지고 다닙시다.
흔한 링과 아뮬렛의 경우도 다 까보시고 저항력이나 힘올라가는것 위주로 장착했습니다. 마나도 올라가면 더 좋구요.
위험을 피해 궁전 지하의 하렘으로 여자들을 모았는데 오히려 궁전 지하에서 악마들이 튀어나와 살육을 했다네요.
그뒤로 자신의 위병들이 많이 죽고 용병단을 고용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악마들이 온 근원지를 찾으러 내려가봅시다.
하렘1층은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지만...
하렘2층부턴 여자들의 시체와 피로 얼룩진 어두운 장소가 시작되지요.
진행하면서 룬이 모일지는 모르겠으나 초반에 유용한 룬워드를 만들 수 있는 소켓아이템은 계속 모아두고 있습니다.
웨이포인트 찍어주고
마지막 층인 지하3층에서 문제의 포탈을 발견했습니다.
크... 제가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아케인 생츄어리에 도착했습니다.
네가지 방향이 각각 다른 방식으로 되있으며 특이한 맵구조를 지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텔레포트가 있지요 ㅋ
퀘스트의 목표는 네방향 중 한곳 1/4입니다.
확률의 패배...
3방향을 갔으나 다 꽝이었네요.
마지막 남은 오른쪽아래 방향으로내려갑니다.
옆의 시체가 소환술사의 시체입니다.
매우강력한 몹이니 소서리스로는 몇대맞으면 죽습니다. 용병도 그리 길게 버티진 못하고
원거리 공격을 하는데 소서리스로는 맵핵이없는이상 멀리서공격하기엔 맵 구조상으로 소환술사의 위치가 보이지 않으면서
적은 캐릭터를 컴퓨터 두뇌로 노리기 때문에 애로사항이 꽃피는 곳입니다.
그냥 텔레포트로 과감히 접근하여 용병뒤에서 용병에게 피물약을 마구먹이며 파이어볼 난사로 잡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소환술사 처리 후 호라즌의 일지가 열어준 포탈을 타고 탈라샤의 무덤이 있는 마기의 캐니언에 도착했습니다.
마지막 웨이포인트도 찍었고 7개의 무덤 중 맞는 무늬가 그려진 무덤을 찾아들어가면 됩니다.
위쪽이 잘 안보이는 무덤의 경우 아래쪽 비석에도 무늬가 그려져 있으니 아래쪽을 잘 살펴보시면 됩니다.
발견!
오른쪽 아래 용병 시체가 잔인하군요.
전 초등학생 때 이런 게임을...
정말 많이 헤멨습니다 ㅠㅠ
그러나 미니맵에 저기 벽너머가 찍히는군요.
텔포를 이용해 바로 넘어가 봅시다.
오호
이렇게 도착한 오러피스에 호라드릭스태프를 꼿아주시면 빔이발사되어 벽을 부수고 탈 라샤의 방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가볍게 그냥들어가는 것은 금물!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갑니다.
앞으로 나이트메어와 헬에서도 우리를 많이많이 괴롭힐 듀리엘의 난이도란... ㅠㅠ
원래는 용병 몸빵을 세우고 활력포션을 먹여가며 잡을생각이었으나 용병이 어그로를 전혀 끌지 못하기에 텔포컨트롤해서 잡았습니다 ㅠㅠ
부족한 마나때문에 인벤토리의 물약 챙기다 사망할뻔
그래도 마을한번 안가고 안죽고 깬게 뿌듯하네요.
초딩때는 이런거 못하고 그저 버스타고 헬가서 카우방뛰어렙업하는 거밖에 못했으니까요.
클리어 할 당시 스펙입니다.
티리얼 참 멋있었는데... 3에서...(이주얼 : 티리얼은 얼간이야!)
스샷키를 눌렀는데 엑트3로 넘어가는 부분이 안찍혔네요 ㅠㅠ 배타고 넘어갑니다.
원래는 찬란하고 아름다웠을 쿠라스트
지금은 거무칙칙한 곳으로 바뀌어 있네요.
맵은 정말 예쁩니다. 거무칙칙해도 예쁜건 예뻐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현실의 밀림 그대로 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밀림은 길을 잃기 쉽고 매우 복잡하며 위험한 곳인점을 디아블로2는 아주 잘 재현해놨습니다...
개인적으로 엑트3는 지옥입니다. 너무 힘들어요 ㅠㅠ
부두를 나서면 이상한 로브 뒤집어 쓴 친구가 보입니다. 다가가면 사라지면서 저런 몹들이 나오는데
초딩때는 몰랐지만 그게 디아블로(디아블로 1 주인공)입니다.
우린 스토리상 그를 추격하고 있는거지요.
나가서 몹잡다보면 떨어지는 제이드 동상
황금새 동상으로 바꾸어
알코어에게 가져가면 영구적으로 라이프가 올라가는 꿀같은 첫번째 퀘스트!
올레 9 아뮬이군요.
착용해줍시다.
이 웨이를찍는데 20분걸렸습니다.
이 동굴을 발견하는데 10분이 걸렸구요.
이건 비교적 금방발견
했다지만 맵을 다 뒤진 끝에 발견한거지요...
이제부터 시작되는 본격 장기 수집 퀘스트
초딩때는 이게 너무 징그럽고 무서워서 버스타면서 다 건너뛰었습니다.
뭐... 초딩 손과 뇌로 클리어 가능한 부분이 엑트2 까지라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지요.
엑트3는... 지옥... 맵도 그렇고 몹들도 그렇고 퀘스트도 그렇고 건강하지가 않습니다.(물론 엑트1,2도 그렇긴 하지만)
슬슬 맵핵이 그리워지는 가운데 첫 세트아이템 득템이군요.
글러브는... 뭐더라?
그냥 초반에 낄만한 옵션이었을 겁니다. 레벨제한으로 창고에 박아뒀거든요.
그것보다 초반진행에 도움이 될 룬 워드를 만들 수 있는 방패 득템! 아이템 사냥을 하지 않아 룬이 모일지는 미지수지만요...
이 웨이포인트를 찍는데 30분이 소모되었습니다. 퀘스트는 전혀 진행이 되지 않았고
제 인내심은 여기까지가 한계였습니다. 오늘 더이상 플레이를 하면 맵핵을 켜버릴 것 같기에 오늘은 여기까지.
쪼매난 몹들 잔뜩달라붙고 귀찮은데 그거 일일이 잡으시려면 잘 안맞고 맞춰도 피가 안까져서 암걸립니다.
적당히 파이어볼 쏴주고 무시하고 지나가주세요.
퀘스트한개에 웨이포인트 두개 ㅠㅠ
트라빈컬 웨이포인트만 있으면 바로 진행이 가능한데...
저기까지 가는길이 정말 정말정말 멀고멀지요...
엑트3의 맵은... 정말... ㅈ..ㅣ ㅇ..ㅗㄱ...
오늘의 마무리 스펙입니다!
방어력이 매우 낮지만 맞을 일이 적으니 생명력에 스탯을 몰아주셨다면 괜찮습니다. 저항력만 신경써주시면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목표는 맨땅 무자본으로 공줍없이 버스없이 헬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