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0822170418481
한편에선 친문 측이 이번 지도부 선거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해 문 전 대표 체제 당시 유입된 약 10만여명의 친문성향 온라인 당원들이 권리당원 투표에서 '충성스러운 표심'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비주류 측에선 이에 대해 '당심왜곡'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당심왜곡이 아니라 이제는 그게 당심인건데............
'비주류 주자'로 당권에 나선 이종걸 후보는 이날 일부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권리당원들을 보고 뜻을 알렸으면 좋겠는데, (이들을) 알 길이 없다"며 "나에 대해 떠도는 악평 몇 마디로 정보를 공유하는데, 현장에선 볼 수 없으니 교정할 기회가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이번 선거에 대해 "한쪽 계파의 완전 싹쓸이판"이라면서 "당 대표마저 싹쓸이되면 (대선에서) 반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이종걸 발언입니다...
죄송하지만 이 정도 수준이라면 이제는 민주당에서 정치 그만두실 생각도 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제가 민주당의 주류든 비주류든 상관없이 모두가 다 민주당의 소중한 자원이라 생각하고 가급적 극언은 자제하려고 하는데(잘 안될 때도 있습니다...ㅠ)
21세기 정보화 시대가 된지도 어언 20년이 다 되가는 현 시점에서 온라인 지지자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조차 모르시면 ....
그동안 민주당이 새누리당에게 짓밟히지 않고 그나마 정치생명을 유지한 결정적인 이유는
첫째로 호남이고 둘째로 수도권에서 몰표를 쏟아내는 2030의 전폭지지였습니다...
그런 정당의 당대표를 하시겠다는 분이 온라인 권리당원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디에 존재하는지를 알길 조차 없다고 말씀하시면...
도대체 어쩌란 말일까요??....ㅠㅠ 그동안은 이종걸 의원의 잘못된 행동과 잘한 행동은 늘 구별해가면서 비판해왔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근본적으로 좀 글렀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더민주를 위해 가장 큰 힘을 실어준 청년들의 고통을 느끼고는 계시는지... 의구심도 들고
나이가 있으시니 어려움이 있다는건 알지만 이 모습은 최소한의 노력조차도 하지 않으신거죠..
양향자 후보의 말처럼 정치인은 시대를 쫒아가는게 아니라 시대를 앞서가야 하고 그 시야는 기업보다도 더 멀리를 내다보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시대에 뒤떨어진 정도가 아니라 거의 박물관에 들어가셔야할 상태이시네요..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이번에 2030이 투표 많이 했다고 호들갑들 떨지만..그래봤자 절반밖에 투표를 안했죠.. 여전히 모든 세대 통틀어 최저치..
바꿔 말하면 나머지 절반은 노다지라는 얘기죠... 여기서 지지자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내야 하는게 내년 대선에서의 필수 전략인데 이래서야 ~
저는 이번 선거가 그동안 더민주에서 있어도 없는 척 무시해왔던 2030 지지자들을 당의 중심으로 인정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아무런 희망이 없어요.. 그저 새누리가 나라를 망치고, 자멸하고 그 반사이익이나 바라는 정당에 머무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