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
우리들 생활에 수건이라는 것은
필수품이고 반드시 있어야
되는 생활용품입니다.
수건 만드는 소규모 공장에서는
수건으로 쓸 수 있는 천을 만들어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들어 냅니다.
일반 가정에서 수건을 사용 할 때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나에 따라
수건의 운명이 정해집니다.
본래 만들 때 계획대로 사용하면
수건은 계획 된 운명을 잘 따라
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행여나 수건으로 만들어 진 것을
주방에서 사용하는 행주나 방 걸레로
쓰인다면 계획에서 벗어나는 것일까요.
생각 없고 생명 없는 수건도 한 순간
의도에 따라 운명이정해지면 나름대로
힘들고 어려운 안타까운 일생을 삽니다.
수건으로 만들 때 처음 주어진 임무나
본래의 역할을 다 할 때 그의 일생은
무난하게 지나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의 생명체나 생명체가 아니더라도
세상에는 나오는 그 순간 이미 그에게
주어진 역할과 운명이 있다고 합니다.
만들어 질 떼의 임무를 소홀히 하거나
잘못 된 길로 들어서면 다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화장대를 책상으로 쓸 수는 있지만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을 것이고
다른 문제들이 발 생 할 것입니다.
밥그릇을 국그릇으로 사용 할 수는 있지만
우리들의 관념상 밥그릇과 국그릇은
분명히 주어진 역할이 다릅니다.
모든 물건이나 생명체는 그 나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다음을 이어 가는데
불편함이 없고 순탄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는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에서
자칫 겻 눈질 하다가 빗나가는 현실을
삶의 현장 곳곳에서 발견 하게 됩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답게 살다가
떠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간혹은
사람답지 못한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부모를 버리는 자식이 있는가 하면
부모가 자기 자식을 버리는 경우도
세상 삶의 현장에는 있다고 합니다.
본인들에게는 사정이 있다고 하지만
인간사에 천륜을 끊어야 하는 일이
어떤 일들이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세상이 변하고 삶의 형태가 변하여도
인간은 최소한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되는 기본적 도리가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물이나 생명체가
본연의 임무대로 충실히 이행하면
밝은 세상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세상살이가 너무도 뒤숭숭하여
뉴스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나의 귀를 위심 하는 때가 있습니다.
인간들에게 살아가는 모든 일들이
전쟁과 같고 하루하루가 힘들다지만
사람과 짐승이 다름을 생각해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생물이든 미생물이든 인간이든
처음에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실행하면
세상은 밝고 희망차다고 할 것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만들어가는 수많은
우리 주변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또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주어진 역할 열심히 살았으면 합니다.
오늘 이라는 시간이 흘러가면 다시 오지 않는 다는 것을 잊은듯합니다.
순간이 지나가면 나에게는 영원한 과거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 했으면 합니다.
인간으로서 인간답게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이행 할 수 있다면 만족 할 것입니다.
인간은 생각 할 줄 아는 반성도 할 줄 아는 약한 것 같지만 강한 동물이라고 했습니다.